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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세걸음, 가리산>1박의 회사업무를 마치고 만나는 설경!!
    오르다~ 山!!/山(명산100) 2013. 1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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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업무겸 송년회를 겸한 1박2일의 일정을 일찍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홍천의 44번 국도변에서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향한다.

    그리 길지않은 산행시간이 소요되는 산이기에 설경을 감상할겸 들러본다.

    짧은 구간의 산행이긴 하지만, 정상부에서의 등산로는 살짝 얼어있고, 길이 협소하게 경사면에 나 있어 아찔한 긴장감도 느낄수 있다.

    체력적인 운동도 적당하게 하고, 심적인 긴장감을 통한 운동도 적당히 즐길수 있는 코스가 아닌가 싶다. ^^

    산행일시 : 2013. 12. 17(화)

    산행장소 : 강원 홍천군 가리산(1,051m)

    산행코스 : 휴양림 주차장 -(큰장구실골)- 화전민샘터 - 가삽고개 - 뱃터갈림길 - 정상(1봉) - 석간수 샘터 - 무쇠말재 -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7.8km, 3시간 10분(휴식 10분 포함)

     

    가리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산 능선을 담아본다.

    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관리사무소를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부터 6~700m정도는 잘 포장되어 있는 길이다.

    휴양림 방가로까지 접근하기 쉽게 길이 포장된듯싶다.

     

    가리산 강우레이더 모노레일 공사 및 전기설비 공사가 한창이다.

    이정표의 왼편이 오늘 하산할 코스, 우측으로 정상을 향한다.

    나뭇잎이 무성한 여름과 가을이라면 하부의 등산로에서는 정상으로의 풍경이 쉽게 들어오진 않을터.

    굵은 줄기와 잔가지들 사이로 비치는 정상과 능선의 곡선을 바라보는 재미도 겨울산행의 묘미인듯싶다.

    오르는 길에 셀카 한컷~

    화전민샘터 30m, 그러나 샘터가 맞는지 의아스럽고 낙엽 등의 부유물이 많아서 식수로 사용하기엔 위험할듯싶다.

    가삽고개에 올라서면서 능선의 편안한 눈길을 걷는다.

    정면으로 가리산 정상인 1~3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리산의 다른 등산코스인 소양호 뱃터갈림길, 여유만 있다면 이코스도 가보고 싶구만~~ ^^

    정상인 1봉으로 바로가는 코스와 2,3봉을 거쳐 1봉으로 향하는 코스가 있다.

    당연히 2,3봉을 거쳐 정상을 밟아야지!!

    2,3봉으로 향하는 길은 겨울철은 물론이고, 사계절 위험할 듯 싶다.

    가리산 큰바위얼굴~, 조선 영조시대 판서가 공부하여 호연지기를 키우던 암벽이 사람얼굴을 띠며 변하여 과거급제하였다는 전설, 이후 이 큰바위얼굴을 보며 소원을 빌면 출세길이 열린다는데 난 왜 소원도 빌지않고 풍경에 빠졌을까?!! ㅎㅎ

    3봉에서 바로앞의 2봉과 뒤로 1봉을 바라보며 한컷~

    3봉에서 셀카~

    2봉, 억지로 올라가서 셀카 한장~ ^^

    1봉으로 향하는 길이 짧은 거리지만 만만치 않다. 어쩔수 없이 아이젠을 여기서부터 착용한다.

    정상에서 우연히 블랙야크 종신셰르파 자격을 얻으신 원주 김승환 셰르파를 만난다. 셀카 탈출~ ^^

    정상석이 아닌 정상이정표에서 셀카~

    소양호의 물길이 바라다 보인다.

    샘터에 들러 물한모금 목을 축이고 휴양림으로 향한다.

    등산로 아님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발길의 흔적은 무엇인가!!

    아이도 어른도 호기심과 하지말라는 행동은 꼭 해보고싶은 욕구, 어쩔수가 없다. ^^

    가리산의 등산로에는 인공적인 휴게시설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나무로 만든 휴식쉼터가 곳곳에 있다.

    무쇠말재에서 한컷~

    소나무와 참나무가 세번 감아 한몸을 이룬 연리목.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휴식을 즐기고자하는 이들을 위한 산막과 방갈로, 야영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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