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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마무리공사~
    일상~/내집은 내손으로 2010. 10.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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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나 관리원이 따로 있는 주택은 직접 보수하거나 해야되는 불편이 없다.

    그래서 단독주택에서 살고자하면, 주변에서부터 만류를 한다.

    "사는 내내 이것저것 손볼것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부지런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고~~

    그렇다.

    공사는 어느정도 마무리되었고 - 아직 우리가 공사과정에 이런것은 잘못되었으니 다시 해달라고 이야기한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 그래도 조경부터 자잘한 손 닿을 일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지난주말엔

    말 그대로 삽질 제대로 했다.

    연산홍, 측백나무 등은 화원에서 구매를 해 심으니 그나마 다행~

    잔디는 인근의 마당에 관리하기 힘들다는 것을 직접 떠다가 심으려니 하루종일 삽질이다.

    그나마 흙이라도 좋은데서 잔디를 떳다면 모르겠으나,

    식당을 하는 집의 정원인데, 온통 돌밭이어서 삽질도 되질 않는다.

    황여사와 오전 두시간정도를 삽질해서 3평정도의 잔디를 뜨니 점심~

    간단히 자장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조경수 식재에 들어간다.

    연산홍 100주, 측백나무 10주를 조경석재 사이사이에 심고, 잔디를 심으니 하루도 후떡 지나가는구나~

    과실수(배나무 2그루, 사과나무 2그루, 대봉 1그루)는 인근의 조그마한 텃밭에 경계표시를 위하여 심고 하루를 끝낸다.

    황여사 저녁식사 준비하는 동안, 비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열심히 물을 뿌려서 오늘 식재한 나무들의 뿌리를 적셔준다.

    간만의 삽질은 잠도 제대로 못잘정도로 피곤함을 안겨준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될텐데~~ ㅜ.ㅜ

    아침일찍 자동차는 정비공장에 맡기고, 화원에 들러 주문해 놓은 나무들이 잔디를 뜨고 있는 동안 도착해 있다.

    잔디를 뜨고, 집에 도착해서는 주문형 식사로 한끼를 해결~ ^^

    황여사도 간만의 삽질에 연신 땀을 닦아내고~

    이몸도 열심히 정원부지를 고르고 있다. ^^

    엄마, 아빠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며 간섭아닌 간섭으로 관심을 보이는 공주녀석~~ ^^

     

     

     

     

     

    3평정도의 잔디를 떠와서는 줄잔디심기를 하니 얼추 20평 가까이 식재를 한듯싶다~ 너무 심했나?!! ^^

    그래도 현관과 거실정면쪽, 그리고 집 뒤의 터에도 식재를 해야되는데~

    잔디 심기보다 뜨는 작업이 더 힘드니, 앞으로 심을 잔디는 구입해야겠다고 약속이나 한듯이 황여사와 입을 맞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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