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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공사와 집들이~
    일상~/내집은 내손으로 2010. 10. 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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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두주일동안 간단한 집들이를 몇차례 치렀다.

    집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임시로 지내고 있는 집이 워낙 오랫동안 비어 있던 곳이어서 보일러도 안되니

    쌀쌀한 가을날씨에 가족들 건강도 염려되어 일단 입주를 하고, 자잘한 마무리를 해나가기로 한다.

    우리 집을 건축한 업자가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집을 짓다보니 여기저기 현장이 늘어나서인지 마지막 마무리를 지연시키는게 조금은 아쉽다.

    조금더 경험이 쌓이고, 밑에 업자들을 다루는 노하우가 생긴다면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챙기겠지만,

    우리집은 이미 그런 경지까지 가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내가 볼땐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다.

    어찌 되었든 내 손으로 직접 짓는 집은 아직은 상상할 수 없지만,

    우리가 직접 관여해서 지은 첫 주택!! 대박나는 집이 되길 바래본다.

    현관 파고라도 설치하고, 

    거실과 안방에서 이어지는 데크작업도 진행하고~ 

     

    내부 목재계단도 설치하고,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아트월대신 벽면 한쪽을 책장식으로 짜 넣었다.

    다들 이 부분을 부러워하는듯~~ ^^ 

    다용도실에 딸린 보일러실도 갤러리형태의 목재문으로 설치~ 

     

     

    가을의 아침햇살을 마음껏 즐기기 좋은 우리 집이다~ 

    가족들과 두꺼비, 곰순이 회사 직원들의 집들이중 유일하게 나의 직원들 집들이에 음식을 준비하였다.

    입주하자 마자 시작한 집들이다보니 이것저것 준비하는게 영 만만치않고, 황여사도 힘들어 할 듯싶어서

    그냥 야외에 불피워 고기며, 조개 등을 구워 먹는 것으로 집들이를 대신했다.

     

     

     

    동생들과 직원들, 그리고 동네 이웃이 가져다 준 집들이 선물들~~ 감사감사!! ^^

    일상적인 집들이용품들도 당분간은 넉넉히 쌓아두고 지낼듯싶다. ㅎㅎㅎ

     

    마지막 집들이는 처가식구들과 조금은 쌀쌀한 저녁 날씨에......

    안마시는 듯 하면서도 카드놀이하고 뭐하다보니 새벽이다~ 이젠 이런 피곤함도 잠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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