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문체육대회에서~

추석연휴 마지막날 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가 있었지~

최대 9일의 연휴가 될수도 있다고 하지만, 먹고사는 사람들이 그렇게 쉬기가 쉽지는 않을터!!

기수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하였고, 역사도 짧은 국민학교이기에

연합기수별로 체육대회를 치른다~

우리기수는 단합이 잘되는 관계로(^^) 적당히 모양새를 갖추긴했지만......

아무튼 동문출신 시의원, 도의원도 참석하고,

앞으로 학교를 빛낼 운동부(농구부)도 창설한다고 신고식을 하고~

모두들 재미나게 놀았겠으나,

이몸은 오후일정이 있는관계로 술도 같이 못하고 이른 아침 두어잔 마시고는

기억에 남기고자 사진이나 있는동안 찍어댄다.

개회식은 다들 늦을것을 감안해서인지 점심즈음 시작하기로하고~ 

일찍온 아그들은 이렇게 술잔이 오고가며 오랜만의 회포를 풀기시작하니~ 

 

 

부어라, 마셔라하던 술잔은 

가족이 있던말던, 자녀들이 있던말던 점심도 되기전에 상머리에 쌓인 술병이 이날의 화려함을 알려준다~ 나는 끝까지 못봤다. 

우리기수는 오전내내 술잔이 오고가는 사이 다른 기수(선배)들의 게임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드뎌~ 점심전에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렇게 개회식만 끝나면 본격적인 술잔이 오고가겠지~ ^^ 

우리기수는 뽀다구 낸다고 단체로 T도 맞추어입었다는거~ ^^ 

동문회장의 말 "모교의 운동부가 새로이 창설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니폼 증정식후 후배 운동부들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