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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에도 눈이 온듯~일상~/일과 함께~ 2009. 12. 5. 11:14728x90
태백은 시가지 형성이 대부분 해발 600~700m 이상에 형성되어있다.
그만큼 높은 동네이다보니 기온도 쌀쌀하고,
- 오죽하면 태백시의 관광홍보용 문구중에 "열대야 없는 여름휴양도시", "여름 평균기온 17~9℃"임을 자랑할까!! ^^
봄, 가을에도 그만큼 추위를 느낄만하다.
그래서인지 봄, 가을의 이른 아침에 산을 보고있노라면
꼭 겨울산의 눈꽃이 피어있는양 하얀 서릿발을 하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금 흐린 아침엔 눈꽃의 모양을, 여명이 살짝 드리운 아침산은 벗꽃이 만개한듯한 느낌을 줄때도 있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물, 현상도 달라질수 있는게 아닌가싶다.
조금 여유롭고, 감성을 듬뿍 머금는다면 자연이 아름답게 보이겠으나,
달리보게되면 슬슬 눈이 올때가 되었으니 걱정스럽다는 생각도 하게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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