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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니까 눈을 구경한다.일상~/일과 함께~ 2010. 3. 2. 22:13728x90
태백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16개월째~~
지루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기도한 그런 마음 가득하다.
3월의 첫 출근길!!
속초에서 출발하는 새벽 눈내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태백으로 향하는 출근길에 보는 마지막 설경이길 바라는 마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들이밀고는
잠시 카메라 셔터에 풍경을 담아본다.
강원도라는 구비구비 비탈길 고향~
다른 지역은 한참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춘삼월을 지나 4~5월에도 눈을 볼수 있는 동네!!
뭐가 새롭겠냐마는 그래도 이젠 지금의 생활에서 마지막 설경이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본다. ^^
돌아오는 시기에는 고향에 보내주세요~~~ ㅎㅎㅎㅎ
슬슬 봄기운이 피어날 시기에 갑작스런 눈은 기온도 떨어뜨려 새벽의 도로는 살짝 얼어있다.
고속도로 임시휴게소는 닫혀있으니 자판기 커피만 한잔 뽑아들고 눈내린 경치를 감상한다.
임시휴게소 나오자마자 갓길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눈꽃이 아닌 눈옷을 입고 힘겨워하는 나무를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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