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지가 야생화~ 그래서 축제도 하고...

태백산 줄기에 있는 함백산 정상(만항재)에서 야생화축제가 열렸다.

쿨씨네마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달려가본다.

개최지는 태백이 아닌 정선군이다.

이쪽 지역자체가 워낙 고산지대이다보니

쨍쨍한 햇빛아래서도 그리 덥다는 느낌은 들지않는다.

보통 봄이나, 가을에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자연적인 소재의 축제도

이 지역에선 여름에 가능하리라~

태백축제도, 함백산 야생화축제도 그리 규모가 크진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인근해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므로

함께 즐긴다면 그리 부족함은 없을듯싶다.

만항재에선 야생화 군락지를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고,

정암사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폐광이 된 (주)삼탄 본관에서

조밀조밀하게 전시되어있는 또 다른 행사장이 있다.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아쉬움만 가득!! ^^

함백산 등산을 하고 서비스로 야생화 실컷 구경하고

행사장의 부수적인 이벤트(?)도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즐겨야 할 듯싶다.

만항재 한켠으로는 야생화를 벗삼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 

야생화 가득한 함백산에 야생화 사진이 전시되어있으니 공부삼아 구경해봄직하다. 

 

 

 

 

 

 

 

 

 

야생화마을을 지나 얼마후 (주)삼탄 현장의 행사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