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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약한 나는 첫날도 여지없이 조용히 피곤함을 안고 침실로 들어선다.
가족이든, 친구이든 함께하는 이들에겐 휴식공간이란 실내에서의 한잔에
쉬이 넉다운되는 이내 몸이 미안스럽기 그지없다. ^^
그래도 이해해줄거지~ 라고 혼자 생각하며 정당화한다.
그렇게 먼저 잠을 청하고 맞이하는 아침에도 상태가 여전히 안좋지만
여행이라는 즐거움이 있기에 얼굴에 웃음꽃 만발한채 이틀째 여행길에 오른다.
말이 여행길이지 그리 고단하지 않은 관광이기에
어린 꼬마와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푸르른 경관을 공유하게 된다.
이런 자연을 느끼면서 말을 타보고, 노래와 함께 나오는 분수를 바라보고,
강물을 내달리는 보트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즐겁게 놀아줘서 고마운 이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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