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8x90
산에 오르다보면 다양한 수목들의 옷을 볼수있다.
자작나무의 얇디얇은 하얀옷은 물론이요,
소나무, 전나무류의 갑옷같은 거친 껍데기 등등
문득 생각한다.
나무들은 껍데기를 벗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으며
더 큰 성장을 하고있는데,
우리네는 - 아니 나는 껍데기 벗겨놓으니
볼게 하나도 없는듯싶다.
벗겨도 벗겨도 빈 껍질뿐인 인생~~
어느 과학자는 그래도 말한다.
사람들은 꽉 차 있는것을 좋아하지만,
과학자는 빈것을 좋아한다고~~
그만큼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채워나갈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라고..... 과학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