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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함께하면서도 가까운 나들이만 하다
간만에 가족여행을 떠난다.
물론 옆지기인 황여사의 열정과 노력덕분이다. ^^
인터넷세상 인터넷세상 말은 많이 하지만
인터넷과 블로그의 힘을 세삼 느끼게해주는 그런 여행!! - 옆지기는 모 포털사이트의 쪼그만 파워블로거!! ㅎㅎ
덕분에 아버지 생신때 함께했던 가족여행지 부근으로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1박2일의 여정을 떠난다. - 그때는 날씨때문에 주변경관을 둘러볼 여건이 못되었었다.
단양8경!!!
나의 순수한 주관에는 관광지로써의 느낌보다는 천렵을 한다는 느낌으로 하루를 쉴수 있는 휴양지 느낌이랄까?!! ^^
그래도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을 가슴속의 흥겨움으로 만끽한 여행이었다.
사택이 있는 태백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밤을 홀로 지새우고,
다음날 이른 아침 속초에서 태백으로 출발한 옆지기와 이쁜공주를 맞는다.
여느때와 같았으면 "아빠"라고 외치면 함박웃음을 지어주었을 이쁜공주이지만
이날은 여행가서 숙소에 있는 아쿠아월드(?) 수영장에서 물놀이할 생각에 아빠는 본체만체다!! ^^
이제 5살배기 딸에게도 본인의 관심사에 밀려나는 아빠의 모습이 왠지 서운해진다. ㅎㅎㅎ
사인암~ 앞으로는 내가 흐른다. 돗자리 깔고, 맛난 음식먹으며 즐기기 좋은 전형적인 휴양지!! ^^
옆지기도 열심히 셔터 눌러주시고~~ ^^
사인암 경치를 구경후 여인네들은 어디로 갈까 관광지도 들여다보니,
결국 오늘은 숙소에서 술한잔에 목을 축이기로~ ㅎㅎㅎ
이렇게 삼겹살에 소주, 맥주와 한바탕 놀아주시고~
숙소광장에 마련된 주점(?)~ 즉석바베큐도 있고, 시원한 분수도 올라오고~~
어여 나오라고 외쳐대니 안나갈수 있나!!
방금 마신 술이 있어 낮에 봤던 장미터널 산보로 2차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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