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녀석의 공부시작~

 

 '08. 3. 14(금) 우리집 강아지녀석 - 주변에서 욕하든 말든 귀여운 딸에 대한 나의 애칭이며 다른 여러 애칭으로 바뀌기도 한다. - 학습지 교육 첫날이다.

 신혼을 즐긴다는 생각에 가족계획을 조절하다보니 조금은 늦게 맞이한 녀석!!

 지금은 괜스리 녀석을 뒷바라지 할 강박관념에 쌓여있는듯 하다.

 그렇다고 녀석을 늦게 맞이한 것을 후회하진않지만....  ㅎㅎㅎ

 그래도 귀여운 강아지녀석에게 될수 있으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않으려고, 시키고 싶지않았으나 내가 먼저 시켜야겠다고 세 치 혀를 내두른다.

 아~ 지조없고 한없이 가벼운 아빠의 사랑이여!!!

 그래도 기초에 대한 가르침 외엔 이러한 고통을 나의 어여쁜 강아지에겐 안기지 않으리라는 사랑을 다시한번 키워본다. ^^

 남들은 그게 사랑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어쨋든 처음보는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따라하며 대답하고 어울리는 녀석이,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일지라도 그림책과 함께 노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고맙다.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