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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느껴야할 3월의 시작을 눈과 함께 합니다.
눈이 오면 살며시 고개를 들고 얼굴에 내려앉는 눈의 감촉을
오늘은 내가 눈을 뿌리듯
땅으로 떨어지는 눈을 느껴보고자 아파트 아래로 내려다봅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사고 걱정, 상수원 고갈을 걱정하는
어느 이들의 근심을 해결해 주기라도 하듯이
3월의 시작부터 하얀눈이 탐스럽게 내려 앉습니다.
자연도 이렇게 필요할때, 필요한 곳에 필요함을 주는데
나는 "내가 있는 주변에 과연 얼마나 필요한 존재일까?"라며
의문 부호를 달아봅니다.
그러고는 이내 자조하듯 "세상의 어떠한 미물도 소금같은 존재의 의미가 있다"라고 自問自答해 봅니다. ㅋㅋㅋ
그렇게 나는 내 주변의 소금같은 존재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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