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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 노래를 요즘 애들은 알까?? 요즘 애들은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87키로~ "라는 빠뀐 가사의 노래로 기억하려나?? 시대가 바뀌니 이런 노래는 가사도 바뀌어가는구나!! (그 당시의 상황과 환경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옛 가사 그대..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여행, 이틀간의 강행군에도 어디 더 볼곳없을까가 아닌 어디 어디를 구경해야지라는 욕심은 끝이 없다. 그나마 마지막날 일정은 해안일주 유람선을 타고 눈으로만 즐기면 될 것이라는 여유가 있다.(정말?) 해안 일주를 위한 배편의 시간은 이른 시간 일어난 우리들..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곳곳의 비경에 감탄을 하게되지만 이곳만은 빼놓을수 없다라고 해야 하는 두곳, 성인봉과 독도탐방이 되겠다. 가족과 오롯이 함께 한다면 분명 성인봉 산행은 포기해야만하는 여정일테지만, 휴가를 울릉도를 잡을때부터 울릉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까지도 포기해..
어릴때부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라며 흥얼거려서 너무나도 익숙한, 그래서 꼭 한번쯤은 들러봤어야 할 섬 울릉도를 향하는 길은 설렘으로 시작한다. 계획없이 느닷없이 떠나는 걸음이 즐거울때도 있지만, 이번 여름시즌 가족여행과 같은 경우에는 어디를 구경할 것인가? 어..
욕심을 버릴수는 없어도 여유는 가져야하는데, 이번 울릉도의 여행은 그런 여유없이 욕심만을 채우려한게 아닐까싶다. 여행의 마지막날, 여유롭게 걸음이 아닌 눈으로 즐기는 과정이 있었으나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한곳이라도 더 볼수 있다면 보자는 심산에 결국 힐링이 아닌 고행의 ..
누구를 위한 여행일까? 분명히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기기위함인데, 또 나의 욕심을 채우게 되는 그런 여행이 된다. 첫날의 반나절 여정에도 옆지기와 꼬맹이들은 폭~ 쓰러져 이틀째 여정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는 새벽시간, 애벌레가 허물을 벗듯이 조용히 숙소의 공기를 걷어내고 어둠속..
강릉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저동)에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숙소의 사장님께서 마중나와 가이딩을 자처하신다. 일단, 2박 3일의 울릉도 여행의 가장 큰 기쁨은 인심좋은(삶의 아픔이 있기는 했어도~) 사람을 만나서 맛집과 여행지를 편하게 다닐수 있었다는 점이다. 여행하면서 우리가족..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지만 또 언제 갔었나싶은 기억력은 새로운 여행의 일정을 앞두고 설레게한다. 초등학교(우리시절엔 국민학교였지만~)때 매년 같은 장소의 소풍이더라도 그 시간이 설레는것처럼말이다. 그런 설렘속에 우리가족에겐 미지의 섬인 울릉도를 향한다. 그런데, 빗방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