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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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자연 삼악산 그리고 덤으로 용화산에 오르다.오르다~ 山!!/山 2024. 10. 10. 19:46
몇해전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어지간한 산보다 자주 올랐던 산임에도 차량회수나 덜 피곤하게 걷기위해 온라인을 헤엄치게 된다.그러나 늘 결과는 정해진듯 나의 길을 간다.익숙한 그 길과 경험을 모처럼 반대로 걸어보려 한다.산행일시 : 2024. 10. 03(목) 개천절,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일대 삼악산(三嶽山, 용화봉 656m)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첩첩이 있고, 용화봉 · 청운봉(546m) · 등선봉(632m) 등 3개의 주봉이 있어 삼악산이라 한다. 삼악산은 화악산(華岳山)의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오다 북한강과 마주치는 곳에 위치한다. 인공호수인 의암호와 청평호의 상류가 삼악산 기슭을 에워싸고 있고, 기암절벽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기반암으로 이뤄진 계곡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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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어디를 걸을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2주전의 길을 복기하듯~오르다~ 山!!/山 2024. 8. 13. 18:40
주말, 동창친구들과의 한낮의 모임이 있다. 매월 정기적인 만남이 있지만 한여름의 열기를 즐겨볼까라는 계획으로 집행부가 추진하지만, 그냥 산을 즐기는 친구끼리라도 설악산의 만만한 곳을 즐기다가 모여서 한잔하자는 취지다.그러나 트레킹의 참석은 역시나이다. 항상 산을 함께 즐기는 친구와 모임장소의 사장인 산행대장이 함께 할줄 알았는데, 주말의 설악산이 아무리 손님이 없어도 가게를 비울수 없는 상황이니 대장친구는 빠진다.결국 둘이서 물이 있는 비룡폭포 그리고 아쉬우니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다녀와서 친구들과 합류하기로 한다.산행일시 : 2024. 8. 11(일)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토왕성폭포전망대(480m)누구와 : 친구 1+1과 함께~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2.5km, 30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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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2탄>멀리서 바라봐도 좋은 풍경이 있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도 있다.오르다~ 山!!/山 2024. 8. 1. 19:05
힘겨운 사족보행 그리고 폭포 상단의 얕으막한 물가에서 여름천렵을 즐기듯 한동안의 시간은 신선인듯 착각을 하게 만들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착각도 기운이 있을때나 가능한 것이지 않을까?몸과 마음이 지친 산행, 분명히 희열을 느낄 산행이었음에도 우리는 다시는 오지 못할 곳이라는 푸념을 늘어놓는다.이런 길을 리딩해준 대장친구의 마음이 괜한 상처로 남아서는 안되는데...... ㅋㅋ산행일시 : 2024. 7. 26(금) 맑음 그리고 구름~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외설악 일대 토왕성폭포(850m)일명 신광폭포(神光瀑布)라 한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에 속하며 칠성봉(七星峰, 1,077m) 북쪽 계곡 높이 약 450m 지점에 위치한다. 폭포의 이름은 토기(土氣)가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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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1탄>바라만 보던 폭포를 직접 만나기는 결코 쉽지 않다.오르다~ 山!!/山 2024. 7. 31. 18:30
우리는 무엇인가 상징을 하기 위해 최고, 최대 등의 표현을 하며 손가락을 꼽기를 좋아한다.전국의 명산에도 순위를 매기고, 그 산에서도 상징적인 기점을 선정하기도 한다.여기서 잠시 짚고 넘어가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폭포는 무엇일까?금강산에 있는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 그리고 설악산의 대승폭포를 꼽는다.금강산의 십이폭포, 비봉폭포 그리고 조양폭포와 함께 4대폭포인 구룡폭포(九龍瀑布)는 너비 약 4m, 폭포의 길이가 약 74m에 이르는 명폭으로 일명 중향폭포(衆香瀑布)라고 부른다.또한 익숙한 개성의 박연폭포(朴淵瀑布)는 학창시절에 귀가 따갑게 외우기도 했던 송도삼절(松都三絶)의 하나로, 폭포의 규모(너비 1.5m, 폭포의 길이 37m)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박진사와 그의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전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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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팔봉의 아기자기함은 어딜가고 땀으로 샤워~오르다~ 山!!/山 2024. 7. 16. 18:25
그리 심한 장맛비도 아니었는데(중부지역은 큰 피해가 있었지만, 강원권은 장마라는 느낌이 없었다) 올초 복토한 흙들이 아래쪽 논으로 일부 유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적당히 복토하고 사면을 다지고 비닐을 쒸우고 배수로까지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간단히 끝날줄 알았는데 하루 온종일을 밭(원래 논이다)에서 보내고는 찌푸둥한 몸을 쉬어줘야되는데...... 그냥 쉬지를 못하는 성격에, 지인의 산행소식이 올라오니 급작스럽게 어는산이든 걸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큰산을 거닐고도 싶지만, 결론을 알수없이 진행하고 있는 강원20명산을 찾아가기로 한다.산행일시 : 2024. 7. 14(일), 집에서는 흐리고 비도 간간히 흩날리지만 산행지는 땡볕의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327m)누구와 :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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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미산>설경을 만끽하기보다는 아찔함이 더 강하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24. 1. 11. 10:52
동해안권의 날씨가 우중충(비도 간간히~)하니 딱히 조망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흐린 날씨일지라도 산머리 위와 허리에 드리워진 구름의 풍경이 전하는 운치라도 느낄수 있지않을까라는 기대로 가보지 않은 산중에 만만한 거리를 가늠하며 고속도로를 달려본다. 산행일시 : 2023. 12. 31(일) 비내리는 하루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석면 일대 아미산(958m) 충남당진의 아미산(峨嵋山, 349m)과 부산의 아미산 등은 기본 정보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고도가 훨씬 높은 홍천의 아미산(娥眉山 또는 峨媚山, 961m)는 한자표기부터 다르면서 산에 대한 정보를 찾기 쉽지않다. 아미산은 백암산, 응봉상, 흥정산, 덕고사, 운무산, 수리봉 등이 사방으로 병풍을 둘러 친듯 거대한 분화구속에 싸여진 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