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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즐기면서 산과 관련된 온라인 활동에도 괜히 기웃거려보았다. 그 결과가 작년에 처음 접해본 국립공원공단(구,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국민기자단(구, 국립공원SNS기자단) 활동이었다. 올해는 그 활동이 계속 이어지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러한 활동으로 첫 포스팅했던 국립산악박..
봉사(奉仕), 사전적으로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의 일상과 현실을 만사 제쳐두고 사전적인 봉사를 하기는 쉽지않다. 그렇기에 봉사하는 이들이 칭송받고, 존경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사전적인 봉사활동의 여..
아마도 휴가를 가서 혼자 자기 좋아하는 행동이나 무언가를 한다면 휴가를 함께 떠난 가족들은 뭐라할까?? 안봐도 뻔한 일이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새벽별 보기 운동은 힘든 가족들을 뒤로 하고 홀로 오르는 발왕산은 힘겹기만 하다. 사전 코스 검토도 없었기에 시작부터 사람 키까..
아침볕이 3월의 중순치고는 너무 화려하다. 나의 상황과는 다른 화려한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큰딸을 등교시켜주고 맑은 햇살이 유혹하니 발걸음을 옮겨본다. 높지않은 하늘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햇살을 올려다보는 북설악, 금강산 1만2천봉의 첫 봉우리인 상봉자락 아래로 느릿느릿 발..
셰르파 몇명이 우정모임을 갖기로 한다. 처음에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려고 계획했으나, 각자의 여건을 감안하여 한명 두명 SNS의 방을 나가며 다섯명이 뭉치기로 한다. 하룻밤 우정모임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게 아쉽기에 정기 이벤트 산행이 진행되는 천태산의 릿지구간을 즐겨보기..
1년 내내 이런저런 산행으로 빠듯하다고 투덜대면서도 산행과 관련한 사람들의 우정모임을 갖는다. 이건 분명 나 스스로에 대한 모순일것이다. 그래도 어쩔것인가? 누구나 그렇듯이 통제된 의무사항보다는 자유로운 일상이 좋은 것을~~ ^^ 집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예상시간보다 조..
지난해의 새로운 경험, 그것 또한 나의 활동과 시간속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어떤 부분을 놓쳐버리면 뭔가 허전함이 있지않을까싶다. 내가 뭔가 또다른 경험,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준비되었을땐 놓혀버리던가, 놓아버리던가 그럴수 있지않을까?!! 그렇다고 낙방시킬 준비는 하..
매년 회사 창립기념일을 겸하여 추계체력행사를 권역, 지사 또는 본사차원에서 진행을 한다. 춘계체력행사는 대부분 권역별로, 추계체력행사는 지사 또는 본사 규모로 진행하는게 일상적이었으나 올해의 경우에는 회사의 대내외적 여건(모자회사간의 갈등, 경영상의 압박 등)이 좋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