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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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소도 더워서 누워있는듯한 형상의 산~오르다~ 山!!/山 2023. 8. 9. 20:40
매일은 아니어도 습관적으로 동네산을 오른다. 청주에서는 그 대상이 서쪽의 부모산(父母山, 238m)이다. 그런 산을 뒤로 하고 퇴근후 정반대편 동쪽의 우암산(牛岩山, 353m)으로 향한다. SNS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속초에서 직장생활을 했었고 현재는 정년퇴직을 하신 분과 약속을 위해서이다. 산행일시 : 2023. 8. 08(화) 흐림, 빗방울 산행장소 : 충북 청주시 우암동, 용담동의 우암산(353m) 청주의 진산으로 장암산·대모산·무암산·와우산·당이산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산세가 소가 누운 모습을 하고 있어 와우산(臥牛山)이란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침엽수림과 낙엽수림이 섞인 숲이 우거지고, 약수터와 순환도로·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두산백과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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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눈앞의 산도 그립다.(2021년 정리)오르다~ 山!!/山 2022. 1. 10. 20:00
지난해 양양에서 속초로 이사오며 매일을 오를수 있겠다며 찾았던 청대산, 그러다가 이것도 목표라며 일련번호를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봄부터 시작된 청대산행 발걸음을 2021년에는 더 늘려보자며 각오 아닌 각오를 해보는데, 오히려 꽉찬 1년동안 지난해보다 적은 방문(착각이었다~ ㅜㅜ), 그래도 산과 관련한 또다른 목표라기 보다는 활동을 했으니 그것으로 청대산에 대한 위안을 삼자. ^^ 나만의 동기부여를 위한 청대산 걸음도 있지만, SNS를 하며 의무감에 오른 걸음도 적지않다. 그럼에도 인상적인 청대산 걸음이라면...... 올해초 폭설(이때는 낭만적인 느낌으로 올랐었는데, 지금의 폭설은 제설작업과 누수에 대한 고민...... ^^;)의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거닐겠다고 올랐던 걸음 그리고 작은딸과 단둘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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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매일 올라볼수 있을까?오르다~ 山!!/山 2020. 7. 9. 18:44
삶의 변화는 예기치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 한달 이상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업무는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도전의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기에 참아내야만 한다. 이정도까지 피로감을 느낀적이 없기에 애써 태연한척 버텨본다. 그런 와중에 2~3년을 끌며 팔리지 않을것 같던 시골집이 팔리면서 이사까지 하게된다. 피곤함이 누적되는 일상속에 속이 시원할만 하지만, 이사하는 과정에도 내가 뭘 하겠다는 여유와 의욕도 없기에 옆지기의 수고로움이 모두 투자된다. 그런 여유와 피로감을 떠나 새로이 터전을 잡은 곳이 특별한 산행이 없는 휴일이면 오르게되던 청대산(231m)을 지척에 둔 곳이니 목적을 두지않아도 자연스레 새벽녘에 발걸음을 옮기며 나와의 싸움을 진행하게 된다. 이사한 첫날부터 옆지기와 부시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