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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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아이들을 위한 시간뒤 어른들의 감성을 만나다.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9. 20. 19:48
코엑스에서의 서울입성 나들이 그리고 하루 숙박을 위한 체크인을 한다. 잠깐 쉬어갈까? 그냥 숙소에서 바라보는 가을 서울의 풍경도 나쁘지 않은데...... ^^ 그래도 길을 나서야지. 인위적이지만 자연스러운 한옥집성촌의 분위기가 좋다. 지난 8월에도 큰딸의 공연관람을 위해 숙소예약과 함께 비내리는 이른 아침의 남산한옥마을을 둘러봤었지만, 한옥마을이라고 다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남산한옥마을은 말 그대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입장과 퇴장시간이 정해져있는 전통분위기 - 사실 이른 아침이어서 개방도 되지않은 한옥마을을 겉으로만 둘러본 정도였기에 제대로 된 분위기는 아닐수도 있다. 그런면에서 북촌한옥마을은 자연스럽다. 일단 도심의 주차전쟁을 떠나 한옥마을 도로의 한켠에 시골촌놈이 편하게 주차를 한다는 자체가 서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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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언제까지 어린이날을 챙겨야할까? ^^일상~/일상사 2021. 5. 7. 20:46
늘 행복을 이야기하는 우리가족이지만, 쪼그만한(?) 콩새녀석이 있어 더 웃으며(가끔은 어이없는 웃음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울타리를 느끼게 된다. 그만큼 콩새녀석은 우리집 마스코트인 것이다. 어느덧 초등3년생으로 덩치는 또래보다 크지만 여린 마음의 아기같은 녀석은 1년 365일이 생일이고 어린이날이며 크리스마스이길 바란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어린이날의 상징적인 동요는 없는(언제부터 들리지않는다. 아이들에겐 들리는지 모르겠다.) 세상, 그래도 콩새는 선물을 기다리고 엄마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린다. 애기때는 마트에서 주저앉기도 했던 녀석, 버릇 나빠질까 나몰라라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그 영향인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비싼지 따져보고 눈치를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