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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열고, 오전의 싱그러운 공기속에서 거닐었던 가지산과 고헌산의 산행은 그리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딱히 무게감 없이 가볍게 올랐기에 발걸음도 가벼웠다. 그러나, 거닐어보지 않았던 간월산 공룡능선을 큰 마음을 먹고 오르겠다는 생각은 현실 앞에서 그리 녹록치가 ..
도전단들에겐 멘토산행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주인공인 김미곤대장도 만나고 덤으로 산길을 즐기는 행위일지 모르겠으나, 같은 산을 수도없이 다니는 일부 셰르파들에겐 김미곤대장과 한공간에 있으면서 수많은 도전단들과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사람사는 이야기를 즐기는 행위때..
명산도전을 포함하여 의외로 관악산은 자주 찾은 산으로 남는것같다. 업무와 관련하여서도 통신설비 견학때문에 편하게 오르기도 하였고, 야밤에 인증하겠다고 무모하게 나섰지만 동행할 누군가가 있어서 큰 도움을 받기도 하였고..... 그렇게 전국의 명산중 탐방기회가 많았던 관악산..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 탐방이 될지, 출쭉과 함께하는 소백산 탐방이 될런지 알수 없다. 나는 또 나만의 걸음으로 멘토산행에 참여하기때문이다. 그래도 정상에서는 김미곤대장과 함께 할 수 있겠지?? 산악계의 유명인사인지라 쉽게 앵글속에 함께 하지는 못하겠지만, 한공간속..
동네산을 다니더라도 산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히말라야, 엄홍길대장, 오은선대장 등등의 이야기는 쉽게 접하게된다. 그런 익숙한 이름의 산과 사람이라 할지라도 등산동호인의 한사람으로써 그들과 한공간에 있는다는게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산악회 또는 연맹 등의 단체에 가입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