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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사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것도 환경과 국가경제의 영향을 받을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올 상반기에 충북에서 셰르파의 날 행사가 있었고, 하반기에 또다시 셰르파의 날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강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에 "귀찮은데~~"라는 생각을 한다. ..
처음에는 큰뜻이 아니어도 몇몇의 셰르파들이 우정모임을 가지면서 셰르파활동의 단합과 소통을 이끌어보자~(내가 할수 있는게 아니라 우리가 시작하자라는 취지로)라고 작은 모임을 가졌다. 그 처음이 작년의 설악산 우중산행에서 시작되어, 덕유산의 육구종주를 거치면서 기분좋게 ..
셰르파활동, 상반기에는 소통의 부재(어찌보면 일방적이라 할 수 있는)속에 강원셰르파들의 활동이 미미할 수 밖에 없었던것같다. 이런 저런 사유는 일갈하고, 하반기에는 원년 셰르파이며 막내셰르파에게 지역장이라는 타이틀을 쥐어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의기투합해본..
명산40, 그리고 명산100을 나름의 목표로 산행을 즐김에 있어서 쉽게 포기할 수도 있었을 순간을 잡안준 프로그램. 그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도전자의 포기를 막아주고, 완주를 한 뒤에는 기쁨을 더 느낄수 있도록 매년 완주자의날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해준다. 그러한 블랙야크는..
취미활동으로 뭔가를 하면서 그에 수반되는 활동들이 곁가지 치듯이 시간의 굴레가 된다. 물론, 즐겁지않으면 스트레스가 되겠지만 취미 자체를 즐기기위한 활동이니 스폰지 물 빨아들이듯 흡수해야될 일이다. 그러나 절대 과부하 걸리지 말기를....... ^^ 이번에도 산행이 아닌 곁가지같..
지난달 용화, 오봉산 연계산행 이후 근 한달, 매달 하는 행사이니 한달만이라는 표현이 어색하긴하지만 진부령 고개에서 모인다. 지난달엔 셰르파 4명, 완등하신 원주권 도전자 2명이 긴 걸음을 했었는데 이번 산행에는 참석자가 조금 늘어나는 형색이다. "강원셰르파 연사 없기"에 압박..
오랜만에 많은 셰르파들과 도전단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참석을 한다.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시는 셰르파님의 소개에 따르면 "단종의 유배길과 죽음의 흔적 그리고 비경을 쫓는 탐방"이 그 자리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0호로 변경되..
눈높이에선 진달래꽃, 발밑에선 노랑제비꽃 그리고 간간히 노루귀가 반겨주는 등로도 좋고, 큰고개에서 올라서며 조망되는 칼바위 부근의 암봉구간의 느낌도 좋은 용화산과 오봉산에서 바라다보는 파로호의 조망도 좋다. 그런 좋은 산, 그러나 걸어가며 차오르는 욕심은 비록 짧은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