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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닝릴>과연 낚시를 즐길까?
    빠지다~ 水!!/水 2024. 9. 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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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낚시에 심취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쉬는 날이면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낚싯대를 드리우곤 했다.

    그러면서 고가의 장비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즐길만한 낚싯대를 구매하고, 릴도 구매를 하며 무언가 집중하는듯 했었는데...... 활동적이지도 않던 내가 어느순간 산을 오르며 물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는 사실~

    낚시나 장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온라인에서 주문하다보면 뭔가 언밸런스한 조합이 되기도 하는데, 이또한 무시하며 대충 셋팅하여 바다로 나가곤 했다.

    늘 아쉬워하면서도 어딘가 쳐박혀있던 낚시대...... 쓸일 없는데...... 여전히 보관하고 있다.

    칼림바 자석...... 넌 뭐니? 귀엽긴하네. ^^

    초딩 여학생의 당연한 취미, 관심사인것같은 악세사리의 수집은 몇해전 빵셔틀로 정점을 찍는가싶었는데, 여전히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는지 나름 혼자서 이것저것 조회하며 무언가 구매요청을 한다.

    "칼림바 자석"....... 이게 뭐지? 링크를 공유요청하고 구매를 위해 링크를 들여다보니 이건 배송비가 더나오는거 아닌가싶기도...... 아마 배송비는 없을듯한데, 해당 사이트(테무)의 팝업메시지에 귀찮다는듯이 구매금액을 충족시키기 위해 충동적으로 또다른 무언가를 장바구니에 담는다.

    다이와, 시마노 등의 브랜드는 알겠는데...... ^^;

    명절연휴 이전의 주문이기에 상당시간 소요될 것을 짐작하며 구매완료....... 언제 오려나 잊고 있던 택배배송 메시지가 띵동~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니 "칼림바 자석"은 이미 꼬맹이의 손에 들어가있고, 따로 주문한듯 릴을 포장한 박스가 식탁위에 올려져있다.

    당장 쓸것도 아니기에 또 박스채로 집안 창고 어딘가(미끼통)에 대충 집어넣었다가 쉬는날 다시 꺼내본다.

    일단 낚시줄을 감아두어야 바다로 나가든 말든 할텐데...... ^^;

    크게 사용도 못했지만, 예전의 스피닝릴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여전히 나의 낚시대에 비하여 둔탁한듯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세팅했던 전의 릴에 비하면 아담하게 느껴진다.

    그냥 전동릴로 아담하게 세팅할걸 그랬나? 낚싯대를 얼마나 캐스팅할지도 모르는데 괜한 욕심이다. ㅎㅎ

    너무 오랜만이어서 릴에 낚시줄 감는 요령도 인터넷으로 조회해보고...... 괜한 열정을 보이는데, 낚시줄이 있었으면 바로 릴에 감아서 세팅을 했겠지만, 스피닝릴과 조합이 맞는 낚싯줄이 없다.

    다행이다. 아마도 줄까지 감았으면 뭔가를 시도해보고자 바다로 향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저렴한만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감이 제값의 정도를 보여준다.

    브랜드도 알지 못하는 스피닝릴의 사양은?

    브랜드 및 모델 : SOUGAYILANG - 3000

    기어비(Gear Ratio) : 5.5:1

    볼 베어링(Ball bearings) : 12 + 1(베어링이 많아야 더 부드러운 작동이 되는 건가?)

    적용 낚시줄 및 길이(LBS / YDS) : 10-190, 12-160, 14-130(mm / M : 0.20-270, 0.25-200, 0.30-140)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지만, 색상은 검정색에 짙은 황금빛의 강렬함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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