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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상해변>드넓은 동해바다 그리고 보들보들한 모래사장의 유혹~
    국내여행/강원도 2023. 7. 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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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바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한없이 푸르고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만날수 있다.

    그중에서도 동해바다만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동쪽의 바다, 동해의 바다~ 이야기하는 바가 다를수 있으나 그 끝은 동해에 다다른다.

    동해바다의 대표는 추암, 망상해변 등이 있지만, 나의 고향 속초와 같은 동해에 있으면서도 또다른 느낌의 해변이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블랙야크의 클린도전단과의 환경정화(산림복구) 활동을 위해 방문한 동해시의 망상해변을 지나치며 바라본 적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기는 처음이다.

    타지의 해변을 직접 머무르며 둘러본 소감~ 잘 정비하고 가꾸면 최고의 해변이 되겠다.

    시원한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은 기본인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또다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다른 행사인지 환경정화행사와 병행되는 행사인지 아리송하지만, 한 장소에서 진행자가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시간차를 두고 병행하는 행사인듯~

    #2023동해_스카이레이스 #에코라인_세이브더마운틴 #에코라인_오션_하이트레일(동해) 여기에 #블랙야크_클린도전단활동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개장을 위해 모래조각상들도 자리를 잡고있다.
    백사장과 경계를 나누는 사지식물조성지의 산책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클린도전단을 기다리는 시간, 백사장 주변과 행사장 주변을 둘러본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않은 "망상해수욕장"도 이미 많은 해수욕객들이 동해바다의 공기를 즐기고 있고, 개장을 위한 백사장 정비 및 주변 시설정비에 한창이다.

    모래조형물이 들어선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모습도 미리 만나보고, 백사장과 상가 및 컨벤션센터 자이를 구분하는 사지식물이 드문드문 자라고있는 산책로도 걸을만하다.

    무엇보다 클린활동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트레일런 대회의 모습이 백사장과 하나되어 색다른 이벤트가 되어주니, 이런 행사도 잘 운영하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발은 컨벤션센터 옆 잔디밭에서 진행과 함께 수많은 건각들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산림복구의 현장인 망우산과 밥봉쪽으로 달려가는건가 싶었는데 어느순간 백사장을 달리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

    대회가 몇가지로 구분되어있으니 실질적 트레일런 참가자들은 산쪽으로 갔을테고, 이벤트성 짧은 거리의 달리기가 백사장을 달리며 영상을 담는것인가?

    아무튼 달리는 이들에겐 자신과의 싸움이 되겠지만, 백사장에서의 런너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풍경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도에서는 드물게 시멘트, 에너지산업의 공단도시로 느껴지는 동해시의 해변풍경은 관광과 테마로도 충분히 사람들이 찾을만한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뭐~ 산행때문에 찾은적 있던 무릉계곡과 두타산(베틀바위)과 초록봉 등의 아웃도어 개념의 관광지도 있었지만, 도심도 깨끗하게 구획되어있고 자그마한 동굴과 부산의 벽화거리인 감천문화마을과 같은 논골담길 등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있으니 다양한 여행을 즐길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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