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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제>청춘비어페스타의 흥에 취하다.일상~/기자단 2022. 10. 9. 17:08728x90
올해로 제57회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1966년 제1회 설악제로 시작된, 고대의 제천행사를 기원으로 하는 설악소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향토축제이다. 첫 시작은 산신제와 함께 설악산 등반대회가 진행되었고,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주민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쳐 종합문화축제인 설악문화제가 되었다. 속초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 시민가요제, 거리공연과 각종 문화체험홍보부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있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참조 -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모든 축제와 행사가 취소, 축소 진행되기도 하였기에 모처럼 사람들의 북적임이 있는 축제의 한 현장을 찾아본다.
설악문화제는 속초의 로데오거리와 설악동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가요제 및 등반대회 등이 어우러진,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이 하나가 되는 참여와 체험의 축제로 이루어져있다.
축제기간동안 로데오거리(청학동 ~ 중앙동 황소동상)는 차없는 문화의 거리가 되기에 모처럼 걸으며 속초시내의 축제의 현장을 잠시 들러보며 우리는 밤의 문화를 즐겨보고자 한다.
로데오거리는 차량이 당연히 진입불가지만 도보를 이용한 걷기조차 불가능한 상황, 아무래도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개막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음이다. 차없는 거리가 좋은 것은 이렇게 사람만으로도 거리를 채우며 사람사는 세상을 실감할 수 있기때문이 아닐까? ^^
개막콘서트를 뒤로 하고 또다른 젊음의 열기와 흥이 있을법한 갯배st에 도착하니 진행자의 재치와 함께 즐거움이 또다른 축제의 공간을 채우고 있다.
맥주를 비롯한 술은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또는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마시는 것이기에 브랜드와 종류는 관심이 없다며, 그날 맛본 주류와 음식은 괜찮았어~라며 시간을 기억한다. ㅎㅎ
맥주가 주인공인지 아니면 시민과 관광객이 빛나도록 조연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알수없지만, 갯배st에서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시원한 맥주 한잔에 어울리는 음식 그리고 음악과 흥겨움(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춤을 춘다)이 의자에 앉아있어도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마법의 청춘비어페스타라는 밤문화축제가 진행되고있다.
모처럼 속초의 활기가 시내의 거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설악문화제 그리고 청춘비어페스타에 빠져보자.
서서히 붉게 물드는 설악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와 축제가 있는 동해안의 도시 속초의 매력에 빠져보자.
청춘비어페스타는 쥬크박스, 뮤직페스타 및 DJ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10. 07 ~10. 09일 저녁시간에 갯배st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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