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포항>교통흐름이 바뀌어도 여전히 속초의 관문이다.
    일상~/기자단 2022. 5. 12. 21:51
    728x90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일번지 속초, 그 중에 속초를 알리는 중심에 설악산과 대포항이 있었다. 과거형의 관광중심도시로 불리었던 시절, 다시금 현재형의 관광중심지가 되기 위해 개발되었고 현재도 진행중인 대포항을 소개한다.

    청대산에서 바라본 속초시내 그리고 청초호
    속초해변으로 떠오르는 일출 그리고 윤슬
    대포항 방파제에서 바라다 본 푸른 바다

    속초가 개항되기 이전에도 설악산이 있었던 것처럼 속초가 알려지기 전에 이미 대포항은 널리 소개되었던 곳이다. 일제 때는 물론이고 6.25 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호항, 묵호항, 대포항, 장전항, 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37년 7월 1일자로 양양군 도천면 대포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속초리로 옮겨갔고, 이어 청초호 주변을 다듬어 속초항이 태어나면서는 대부분의 화물선과 어선들이 여기로 들르게 됨에 따라 1942년 10월 1일자로부터 속초읍이 탄생하였으니 대포항은 한낱 어선 몇척이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에와서는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끝없이 이어진 대포항 방파제와 숙박시설
    방파제 내항
    깨끗하게 정비된 대포항 내항의 모습

    지금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여행객들을 불러모은다. 그러나 과거의 시대에는 학생들의 수학여행 그리고 깨를 볶는 신혼의 단꿈을 꾸던 이들의 신혼여행지로 빼놓을수 없는 곳이 설악산을 기반으로 한 동해바다 그중 대포항은 관광상품의 대표 브랜드였다고 하겠다.

    많은 이들은 소박한 어촌풍경과 저렴한 수산물을 즐길수 있었던 과거를 추억하지만, 과거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대포항은 속초의 상징이 될 수 없었을테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대포항 보도육교, 그 뒤로 설악의 위용이 힘차다.
    대포항 등대 - 2022년 해양수산부 이달의 등대

    이달의 등대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등대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해마다 월별로 선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파제 끝에서 바라본 대포항과 외옹치

    난전을 정비하고 내항을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수변공원화 하고 내항의 남북을 연결하는 보도육교를 건설하고 방파제를 정비하여 내항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숙박시설까지 확충함으로써 눈과 입이 즐거움은 물론, 휴식을 도모하는 관광지로 다시금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 대포항이다.

    대포항 내항의 방파제와 등대
    대포항
    청초호로 입항하는 어선

    속초의 수많은 자연 그중에서 설악산과 대포항이 활성화되어야, 영랑호와 청초호를 기반으로 한 속초의 내륙과 북부 관광자원과 다양한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