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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아이>속초해수욕장에 들어선 대관람차~
    일상~/기자단 2022. 4. 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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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 이런 대형 놀이기구(?)가 있었던가?

    규모는 어떨지 모르지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같은 80년대쯤 지금의 한화리조트에도 놀이기구가 있었다.

    그정도로 강원도 그중에서도 속초는 오래전 관광의 명소,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테마관광의 한축이었다 하겠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관광산업의 중심지같던 설악산으로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테마관광의 발전이 멈추거나 퇴보하게되었다.

    어찌보면 백년대계의 관점에서 도시계획을 설계하고, 그에 맞춰 개발행위도 이루어진다면 멋지지않을까 생각하면서도 그 속의 수많은 주민들의 이견을 조율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임을 생각하면 도시계획도 결코 쉽게 이야기할수만은 없겠다. 그래도 SOC를 기반으로 기본 도시계획이 이루어지면 조금더 편리한 도시생활이 영위될 수 있지않을까?

    잠시 삼천포로 빠진 글을 바로 잡아, 그 옛날 소풍을 가서 즐겼던 놀이공원의 느낌을 전해주는 대관람차가 속초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섰다. 민자유치사업으로 들어섰다는데 운영권자는 결국 민간사업자라는 이야기~ 그래도 속초를 상징할 만한 눈에 띄는 큰 시설이 들어섰으니 관심을 안가질수 없다.

    속초해변에 자리잡은 대관람차

    (주)쥬간도라는 작은 회사 -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 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아이를 표방하여 "속초아이"라고 불리는 대관람차를 운영한다. 규모는 일일히 확인할 수 없으나 5~6명이 탈수 있는 캐빈이 360도 대관람차에 어울리게 36개(6가지 색상으로 6개씩)로 구성되어 1회기준(계속 회전하며 하차와 탑승을 반복하니 1회라는 기준이 무의미하지만~ ^^) 약 220명 탑승이 가능하다. 물론, 코로나 시국에 전혀 낯선 일행들과 하나의 캐빈에 동반탑승이 꺼려지는 부분이 있기에 1~2명의 일행이 하나의 캐빈을 이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일듯하니 실제 탑승총원은 많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중단의 횟수도 늘어날 수 있으니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수익성을 어느정도 감안하였을지, 속초의 랜드마크 같은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길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다.

    어찌되었든 지난 3. 25일(금)에 정식 개관을 하며 운영을 시작한다. 속초의 상징이 되길 바라는 시설이니 속초시민은 당일 무료~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ㅋㅋ

    이미 많은 분들이 대관람차 체험을 위해 대기중, 한번 타는데 약 15분정도 소요된다는데 매표소에서 속초시민임을 확인하고 표를 받아드니 약 30분 대기란다. 앞으로는 더많은 대기시간이 소요될수도 있으니 이정도 대기는 웃으며 기다린다.

    대관람차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속초해변(조도)
    도심을 향해 서서히 내려서는 캐빈 - 그 속에 내가 있다. ^^

    멀리서 바라볼때도 그렇지만, 막상 캐밴에 올랐을때도 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라는 착각을 하게된다.

    격한 움직임의 익스트림한 놀이시설은 아니지만, 대관람차의 캐빈에서 속초해변과 속초시의 달라지는 도시모습 그 뒤로 설악산의 자연을 바라보는 색다른 체험은 꼭 경험해봐야 할 속초의 즐길거리라 하겠다.

    이젠 5기 활동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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