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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해수욕장>푸른 동해바다에 감각을 덧칠하다.
    일상~/기자단 2022. 2.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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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평온한 자연, 추억같은 풍경에 상상력을 입히며 또다른 모습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자연적인 모습과 개발된 모습~ 어떤게 좋을까?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속초라는 작은 도시를 알리기엔 한계가 있다.

    속초해수욕장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았을때보다 바다와 어우러진 조형물과 지역내에 없는 새로운 놀이시설이 준비중이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포토존처럼 여기는 "Falling in love - kiss" 조형물과 "속초여행" 그리고 여행의 나침반 같은 속초가 중심이 된 "세계 이정표" 등은 푸른바다와 백사장의 단조로울 풍경에 색을 입혀 평범함을 떨쳐낸다.

    그리고 백사장 침식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관광객의 안전도 도모할 수 있는 방파제에도 산호초와 속초홍게를 소재로 한 조형물이 또다른 포토존이 되어 관광객을 반겨준다. 일명 헤드랜드(headland)는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다른 곳보다 튀어나온 지형을 말하는 것으로, 헤드랜드의 안쪽이 파도와 태풍 등을 피하기 좋은 지형의 특성을 시설방파제로 조성하고 바다위 딱딱할 수 있는 인공시설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다.

    수많은 일반 피항 방파제에서는 흥을 즐기는 이들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볼수 있지만, 이런 생동감 있는 조형물은 오히려 관광객의 질서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어 보기좋다.

    단순히 바라보고, 거닐며 사진만 찍고 말것인가? 속초해수욕장과 근생시설(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의 경계를 이루는 송림은 여행에 지친 이들이 잠쉬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것이 쉬는 것이지 뭘 또 쉬어? 여행도 쉬어가며 하는거라고~(사실 이게 잘 안된다. ^^;)

    그렇게 백사자을 벗어난 송림의 그늘에서 쉬는 공간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한 간단한 운동시설이 설치되어있어 건강을 도모하는 해변의 숲길이 되어준다.

    속초해수욕장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형물과 인공미에 마지막은 아직 공사중인 대관람차가 될듯싶다.

    오래전 미시령로에 위치한 리조트(당시에는 콘도라고 불리었던)에 놀이공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동해안권의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놀이시설중 하나인 대관람차가 해수욕장의 입구에 위용을 드러내며 색다른 바다풍경을 즐길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

    과연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겠지만 3월말경 오픈 예정이라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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