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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초호와 영랑호>속초에는 산과 바다만 있을까?
    일상~/기자단 2021. 2. 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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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를 포함한 강원도의 동해안권을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의례 시원하게 속을 뚫어줄듯한 끝이 보이지않는 수평선을 바라다 볼 수 있는 푸른 바다를 떠올린다. 당연히 멋진 관광소재이다.

    강원도의 동해안권의 공통된 여행테마인 바다 이외에도 속초를 포함한 4개시군의 소중한 자산인 설악산도 빼놓을수 없는 관광자원이다. 학창시절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들에겐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로 수학여행과 결혼기념 여행지로 설악권은 거치지않으면 모든게 무효일듯한 여행지였다. 여전히 매력적인 설악산은 바라다보는 관광자원으로 험준하고 거친 산의 전형으로 매니아층 등산객들만이 오르는 곳처럼 여겨진다. 산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설악산이 그저 바라다보는 소재로 전락한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지자체 입장에서 환경부 산하의 국립공원지역을 활성화하기에는 많은 재약이 따를수밖에 없을듯하다. 활성화를 기대하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상황, 그렇기에 호수는 또다른 관광자원으로써 충분한 대안이 아닐수 없다. 속초에는 청초호와 영랑호가 있다. 그렇기에 관광활성화의 또다른 희망을 본다.

    청초호와 영랑호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석호이다.

    석호는 수심이 얕고 종종 신장된 형태의 수역으로, 물에 얕게 잠겨 있거나, 공기 중에 노출된 사주(sand bar), 산호초 또는 유사한 특징을 갖는 퇴적체들에 의해 큰 수괴와 분리되어 있다. 광역적 의미의 석호는 담수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보다 엄격한 정의에서는 어느 정도 염도를 갖는 수역만을 지칭한다.

                                                                                            - 지질학백과   참조 -

    지질학적으로 석호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민물과 염도를 갖는 바닷물이 만나면서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가 되기때문이다라고 한다. 어떠한 생태계가 있는지는 물속에 들어가본 이들만이 알수 있지않을까!! ^^;

    생태계를 떠나 환경적으로도 걷기열풍을 동반한 트레킹코스를 조성하거나, 지역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쉴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영랑호는 호수위의 새로운 시설(부교)의 설치와 관련하여 환경단체와 설왕설래중이지만, 누구나 즐기고 찾을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청초호는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뗏목과 같은 갯배라는 아이템이 있어 많은 이들이 주변 관광을 즐기며 찾을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보존과 개발은 늘 공존할수밖에 없지만, 어떻게 개발하느냐의 고민을 한다면 보존의 측면을 주장하는 이들도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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