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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안 PPS>오랜만에 철마위에 올라본다.
    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8.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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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이 새로운 도전인듯 무언가 계획을 세워본다.

    크고 작은 변화속에서 옆지기와 작은 뒷동산을 매일 올라보자며 아침을 열기도 하지만, 여유있을때는 퇴근후 라이딩이라도 즐겨볼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쉽지가않다.

    그러던 어느 휴일, 뒷동산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철마위에서 시작해보자고 옆지기를 유혹한다.

    하찮은 유혹일지라도 나의 눈빛, 말 한마디에도 OK~하는 옆지기가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

    라이딩 일시 : 2020. 8. 01(토) 이른 아침(모처럼 맑다~가...)

    라이딩 장소 :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까지~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약 50km, 3:40분(휴식 20분 포함) 소요, 역시나 관광모드~

    장맛비가 추적이는 우기의 모처럼 맑음을 전하는 주말의 아침 그자체만으로도 상쾌한데, 뜨겁게 솟아오르는 동해바다로의 일출은 더없는 장관이다.

    속초방면의 해안을 거쳐 고성군의 천진해변에서 잠시 "휴안의 엉덩이 안아픈 안장"을 모델로 인증샷 한컷을 담으며 한숨고르기~!! 관광모드의 생명은 쉼없는 숨고르기다. ^^;

    오랜만에 달리는 철마와의 시간은 달리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멈추고 쉬어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법, 덕분에 모처럼의 시원한 바다풍경과 맑은 하늘을 벗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예전의 라이딩 습성을 반영한다면 오고갈때 바닷길 풍경과 내륙의 숲을 벗삼아 달렸을텐데, 이날은 옆지기와의 라이딩이었기에 쉽고 편하게(?) 바다풍경만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동해안 곳곳이 핫한 거리, 그중에서도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고성군의 아야진해변에서 PPS안장이 탑재된 철마도 쉬어준다.

    이른 아침부터 달리면서 속으로는 브런치 비스므리한 분위기로 함께 한 옆지기를 응원하려했는데...... 마땅한 까페가 없는 것이 아니라 꼭두새벽부터 문을 연 까페가 없다. 덕분에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으로 땡~ ^^;

    한동안 뜸하던 라이딩을 조금은 긴 시간동안 적당한 거리를 달려본다.

    아무리 편안한 안장이라도 엉덩이가 이미 쉬어왔기에 조금은 뻐근함을 느끼지만 또다시 새로운 버젼의 PPS2를 개발하면서 체험단에 뽑아주시니 편안한 라이딩을 즐겨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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