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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기 발대식>올해도 도전단들과 즐겨보자.
    오르다~ 山!!/셰르파활동 2019. 3. 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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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7기(나에겐 5회차~ 맞나? ^^) 블랙야크 셰르파 발대식에 참석한다.

    처음에야 새로운 활동의 긴장감으로 지각을 안했을텐데, 이후에는  습관적으로 지각을 했다.

    올해는 소통의 공간에서 지각하지않겠다고 다짐을 해보는데......

    나름 여유있게 도착하여 모 셰르파와 점심도 먹고, 발대식 현장에 도착하여서도 여유가 있어 익스트림팀에서 제공하는 커피도 공짜로 마신다.

    음~ 여유롭게 움직이니 이렇게 좋은 것을. ㅎㅎ

    언제나처럼 익숙한, 그러나 지난해에는 이런 환영을 받지못했다는~~ ^^;

    핑계없는 무덤없지만, 매년 지각이었다.

    올해는 작심을 하고 일찍 도착하니 점심도 얻어먹어, 익스트림팀에서 제공하는 커피도 공짜~ 좋네. ㅎㅎ

    발대식 행사시간에 맞춰 7기셰르파 단복이라 할 수 있는 한라셔츠로 변신후 본격적인 지루한 시간은 이어진다.

    올해의 BYN(Basecamp in Your Newlife의 약자라는데~)을 빛낸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은 김정배차장에게 시기어리고, 불만 가득한 아쉬움으로 잠시 즐거운 코멘트를 날려주신 정운석사장님의 축사와 임명장 전달의 순서가 지나가고~

    슬슬 지루함을 느낄쯤이면 적당히 지방방송도 좀 켜주고~

    그러다가 1부 순서는 대충 끝난듯 새로이 부활시킨다는 지역셰르파모임에 맞춰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을 가볍게 담소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그리 오래 지난 시간도 아닌데 가물~ 가물~ 순서는 뒤죽박죽인듯하지만, 신규셰르파 소개도 있었던것같고 단체사진도 찍었던것같고....... 그렇게 2부의 순서는 더욱 딱딱한 시간이 된다.

    지난해 모든 도전단들이 클린산행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였지만, 클린도전단의 활약 또한 대단하여 장관표창도 수상했었다.

    산을 오르면서 클린을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면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 자체를 최소화 할 수는 없을까였는데, 익스트림팀에서도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클린백 제작(지난해 취소되었던 것에서 조금더 변화를 주게된다)과 행사자체도 친환경을 표방한 기획을 하게된다.

    기획과 운영하는 입장에선 몸과 정신이 조금 피폐해질 수 밖에 없는 변화이지만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부분이다.

    벌써 셰르파들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입에 풀칠하기 바빠서 전 이만~ ^^; 

    딱딱하고 지루한 발대식, 벌써 몇년째인데 들을때마다 새롭다는 듯이 집중하는 저 모습들을 보라~!!

    이게 셰르파의 본 모습 아니겠는가!! ㅎㅎ

    애시당초 계획은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신규셰르파들을 집중적으로 찍어볼까했는데 늘상 귀차니즘에 제자리 앉아서 몸만 이리저리 돌려가며 주변의 낯익은 셰르파들을 담게된다.

    그중 반가운 얼굴(누구는 정학맞았다가 복귀했는데, 자발적 휴학했다가 들어오는~)도 있으니, 담 산행때 놀아볼텨~라며 바람 살짝 불어넣는다.

    귀차님즘은 단체사진 내려받는것도 싫증난다는듯 간신히 건진 지역셰르파 사진 한장으로 패스하고, 화이팅~

    숙소에서 하룻밤 안자고 가느냐는 유혹을 간신히~ 간신히 뿌리치고 살짝 상기된 얼굴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올 한해도 빠듯한 일정이지만 "당신의 새로운 삶의 아지트"가 될 BYN에서 놀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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