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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파워 GTX>섬에서 야크파워를 체험하다.이벤트와 리뷰 2018. 5. 28. 15:59728x90
야크 몰러 나간다~!!
가칭 "야크파워"라는 이름에서도 그대로 전해지듯이 묵직함, 강인함이 느껴진다.
아쉬움은 묵직함, 강인함을 강조하는 중등산화라서인지 일반 등산화에서 자주 적용되는 야간 식별용 반사테잎 시공이 안되어있다는 점이다.
재귀반사(재귀반사) 기능을 사용하여 하이컷 스타일의 중등산화에도 샤프한 느낌과 야간 안전산행을 도모하는 것은 어떨까 건의해본다.(이런 기능은 주관적이기에~ ㅎㅎ)
앞서 블랙야크의 중등산화 비교에서 언급하였기에 추가적인 의견은 생략하기로 하고~!!
야크파워를 수령하고난뒤 동네길 마실나가듯 산책하며 잠시 착용하였을때는 느끼지 못한 착용기를 소개합니다.
좋은 점이야 과감히 칭찬하며 올릴수 있겠는데 문제점이라면 어찌해야될까 고민을 좀 해보는데......
아직 개발의 단계이고, 눈에 띄는 문제점이 있다면 도전단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도 과감히 공개하여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기로 합니다.
최종 생산품이 아니기에 하자라고 보기엔 그렇다면서~
그러면서도 신발기획부의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소심함!!(OK 사인은 받았다) ^^;
중등산화답게 중장거리의 거친 산행을 하면서 경험하면 좋겠는데, 섬트레킹도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해볼수 있겠다싶어 섬으로 1박2일 달려본다.
야크파워GTX와의 첫데이트는 통영 욕지면에 위치한 연화도라는 섬에서 시작된다.
그리 길지않은 연화도에서의 맛보기식 데이트, 그러나 녀석은 진한 데이트의 흔적을 남겨주는데........
트레킹을 마치고 선착장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후 쉬는 시간, 중등산화라는 단단한 녀석에 갇혀있던 나의 발도 좀 쉬게해준다고 벤치에 앉아 두발을 뻗어보는데...... 양말에 가죽의 염색물이 베어나온다. ㅜㅜ
연화도에서의 짧은 데이트는 아쉽다며 1박2일의 일정으로 잡은 다음 섬은 욕지도, 연화도에 비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야크파워는 적응중이다.
육산의 포근한 길, 마른 솔잎 떨어진 등로 그리고 릿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바위의 구간과 함께 갯바위의 바람까지 모두 체험하며 또다른 흔적을 남긴다.
이번엔 나에게 흔적을 남기지않고 자신에게 흔적을 남기며 우리 둘의 데이트를 기록하려한다.
처음에는 전혀 느끼지못하였던, 그래서 원래 제품에 이런 시각적 디자인을 넣었던가 싶은 발가락 접히는 부분의 짙은 흔적은 바깥쪽에만 생기더니 나중에는 안쪽으로까지 확산된다.
그래~, 한여름의 열기를 방불케하는 날씨에 중등산화를 신었으니 나의 발도 고생한 만큼 땀이 났고, 그것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Gore-Tax의 멤브레인 기능이 우수하다는 증거를 이렇게 표출하는가보다. ^^;
그래서 1박2일의 섬트레킹을 마친 나의 발과 야크파워GTX를 바닷바람 쐬며 쉬게해준다.
그래도 다음날 집에 도착한 후에도 땀을 배출한 흔적은 사라지지않더라.
또하나의 흔적, 블랙야크의 중등산화를 비교하면서 확연히 다른 차이중 하나로 신발 앞쪽의 Toe Cap부분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그런 요인으로 신발의 사이즈가 기존보다 여유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등산을 한동안 쉬면서 피부가 약해진 것인지는 명확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처음으로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다는 사실.
이렇게 1박 2일 야크파워GTX와의 데이트는 세가지의 흔적을 서로에게 남긴 경험이다.
다시한번 정리해보면,(연화도, 욕지도 및 해안길을 총 18km를 걸으며)
첫째, 발목기장을 잡아주기위한 내피용 가죽에서 염색이 묻어나온다는 문제점
둘째, 발가락 접히는 부분에 땀과 열기가 집중 배출되는지 오염의 흔적이 심하게 남는다는 문제점
이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멤브레인과 개발제품 자체의 문제인지 테스트해볼 예정이다.
세째, 등산화 Toe Cap등의 형태가 변경되면서 사이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의 문제점을 제안해본다.
이 또한 나의 그동안의 활동에 따른 신체의 반응일수도 있겠으나, 충분히 사이즈에 영향을 줄수있는 여지가 있기에
문제점으로 담아본다.
그 외의 착용감과 다른 부분은 야크파워GTX와 더많은 데이트를 통하여 느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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