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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스토리>설악산 초입에도 찜질방을~
    일상~/일상사 2018. 3.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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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을 찾는 이들은 오색의 그린야드호텔 사우나, 용대리 백담사의 찜질방을 경험해봤을려나??

    설악산을 찾는 대표적인 코스중 하나가 속초방면의 소공원 일대가 아닐런지~!!

    산행을 위한 걸음, 관광을 목적으로 한 걸음을 모두 충족시켜줄수 있는 코스가 소공원 코스이다.

    그런 반면 양양지구의 오색, 인제지구의 백담사의 싸우나와 찜질방에 비하여 접근성이 열악한 곳이 소공원 지역이었던것같다.

    국립공원지역이라는 이유로 개발의 제한이 있기도 하였지만, 그 옛날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충족시키지 못하였기에 점점 슬럼화 되어가고 있는 곳이 소공원 지역이었다.

    그런 설악산에도 약간의 변화, 유네스코 등재이후 외국관광객들도 찾는 명소이기에 환경정비가 필요하였던 것일까??

    흔들바위 구간, 비선대 구간의 등산로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난전이 지금은 모두 정비되어 매표소쪽(케이블카)으로 깨끗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거기에 등산객들이 반길만한 소식, 산행후 찜찜한 몸을 깨끗하게 씻을수 있는 사우나와 찜질방을 함께 누릴수 있는 시설이 최근 오픈하였다.

    설악산을 찾는 이들은 지금까지 매번 땀에 찌든 등산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부러 속초방면으로 들어가거나, 악취를 풍기며 모진 눈총을 받으며 버스에 몸을 싣거나 했어야 했다.

    소공원 방면으로 하산을 하면서 C지구 주차장에 위치한 "스파스토리 in 설악"에서 몸을 정갈하게~~ ^^

    우리가족은 모처럼의 휴일을 찜질방에서 보내기로 하는데, 사실 꼬맹이들이 열이 많은지 찜질을 죽도록 싫어한다는 점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을 즐길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깨끗한 시설의 싸우나 & 호텔의 시설을 경험하기 위하여 움직여본다.

    이때 당시엔 아직 시설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된게 아니어서 주차장에선 자재정리, 2층 주차장쪽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통행은 막아논 상태였다.

    최근에 다시 방문하였을때는 야외노천탕 공사때문인지 찜질과 샤워만 가능하고, 목욕탕 이용은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금은 정상영업일듯~

    엄마, 아빠는 찜질방에 들어서면 땀부터 빼야되는데 꼬맹이들은 조금더 시원한 곳을 찾거나, 드러누워 뜨거운 공기를 최대한 거부하려한다. ㅠㅠ 

    소금방, 황토숯방 그리고 또 두어가지의 싸우나시설이 있었는데...... 기억못하는 뇌의 능력에 찌그러들고싶다는~~ ^^;

    상황이야 어떻든 이렇게 모든것을 잊고 아이들과 해맑게 웃는 옆지기의 모습에 흐뭇하다는~~, 나에게도 양머리를 해주었으나 내가 공개하길 거부한다. ^^;

    아이들은 최대한 시원한 공기가 흐르는 창가쪽으로 이동~~, 그래도 이렇게 찜질방에 따라와준 것만이라도 감사해야겠지!! ㅎㅎ

    찜질방 코너의 먹거리는 간단한 분식류를 시켜먹어봤는데 그닥...... 체인점 브랜드 분식이면 어느정도는 보장될 줄 알았는데 음식을 싸가지고 들어갈수도 없으니 우짤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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