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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물치비치마켓이 자리잡아가는 현장~
    국내여행/강원도 2018. 3.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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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의 문호리 리버마켓이 입에 오르내린게 얼마나 되었던가?

    그것을 밴치마킹하려는듯 속초 영랑호에서도 몇해전 리버마켓을 운영했었는데, 흐지부지~~!!

    그러더니 지난해부터 내가 살고 있는 양양의 작은 항포구에서도 리버마켓(그러다가 비치마켓으로~)이 현수막을 걸면서 장을 펼친다.

    몇해전 속초처럼 그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물치비치마켓은 양양군에서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적극 하는듯한 모습과 함께 자리를 잡아가는듯하다.

    바람도 쐴겸, 아이들 간식거리도 살겸(옆지기 모임이 있는 날이니~ ^^) 저녁의 비치마켓 현장도 슬슬 걸어보기도 한다.

    그 삶의 현장, 커뮤니티의 현장에서 특별한 체험까지는 아니어도 가까이에서 열리는 작은 행사이기에 눈으로 즐기는 기회를 가져본다.

    날이 풀리면 더 많은 인파와 부대끼면서 이 현장을 즐길수도 있을것같다.

    물치비치마켓은 축제다~

    매말랐던 겨울가뭄속에 간만에 날리는 진눈개비로 비치마켓의 현장은 살짝 움츠러들듯하지만, 농악대의 연주는 흥을 돋구기 충분하다. 

    쌀쌀한 겨울의 바닷바람속에 치러지는 물치비치마켓은 양양군에서 나름 홍보도 열을 올렸는지 날씨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물치항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옆지기의 모임으로 인한 저녁꺼리를 구하러 나온 이 몸은 긴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물러서는데~

    헛~ 예상시간보다 일찍 불꽃이 터진건가??

    가게에 들어서 주문한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에 천지를 뒤흔드는듯한 소리와 함께 행사에 하여 크큰 불꽃이 연신 터져준다.

    꼬맹이들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기다리든말든 잠시 화려한 불꽃을 즐겨준다. ㅎㅎㅎ

    한달에 두번(둘째, 네째주) 열리는 물치비치마켓을 주말의 한낮에 가벼운 나들이에 나섰다가 가족들과 다시한번 들러보기도 하며 지역민으로써 무료할수도 있을 주말을 즐기기에 좋은 축제와도 같은 행사가 있으니 이또한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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