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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등학교>개교 65주년 총동문체육대회 이모저모~일상~/일상사 2017. 6. 12. 16:06728x90
푸르고 맑은 가을하늘마냥 청명한 날씨속에 모교 총동문체육대회가 거행된다.
말이 맑고 청명한 봄볕이지, 그 안에서 열심히 뛰는 친구들과 동문들에겐 뙤약볕이리라~!! ^^
이과와 문과로 나뉘어 진학을 하다보니 같은 동창이어도 낯선 친구들도 있지만, 그 또한 자연스런 시간의 흐름속에 "친구 아이가~"라며 어울리게 될테고~~
학창시절에 열정적이지 못하였던만큼, 지금이라도 모임에 적극적이어야 할텐데 여전히 아웃사이더같은 습성은 버리지 못하고있다.그래서 이렇게 일기장처럼 하나 하나 기록하고 있을지도~~ ^^
지난 주말(6. 04) 청초호수공원 주변의 엑스포공원에서 개교 65주년을 축하하는 총동문체육대회가 거행된다.
그런 시간의 흐름속에 학창시절을 추억하고픈 친구들은 자연스레 응집력이 더 생길수 밖에 없다.
그러한 응집력은 학창시절에도 사고치고, 수업을 빼먹던 기억속의 친구들이 오히려 더 앞장서서 동문체육대회의 참여를 독려하는듯하더니
결국은 다수참가상 3연패의 과업을 달성한다. ㅋㅋㅋ
개교 65주년, 졸업한지는 30년이 다되어 간다.
그런 학교의 연혁을 잠시 들여다봤더니 관내 학교부지와 아파트 부지를 옮겨다닌(학교청사 이전~) 흔적이 있다.
하긴 우리가 학교를 다닐때도 현부지로 교사이전을 하며 책상과 걸상을 짊어지고 다녔던 기억이 있으니~
다수참가상 하나 받았으면 되었지 뭔 욕심이래~라고 달관할 친구들이 아니다.
오기발동, 무슨 경기든 그렇듯이 심판에게 귀여운 항의도 해가며 열심히 뛰었으나 배구와 족구는 준우승으로 만족한다.
단체줄넘기, 보는 내가 민망하더라는....... ㅋㅋㅋ
에라이~~ 고기굽는 니들이 제일 수고많았다.(경기 안뛴자만이 할수 있는 핀잔과 여유~~ ㅎㅎ)
아쉽게 컨디션도 그리 좋지않아 체육대회 폐회식까지 버티지못하고(경품권 추첨~ 어쩔것이여?!! ㅎㅎ) 운동장을 빠져나온다.
내년에는 우승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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