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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옆지기와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또 혈장헌혈을 하다.
    일상~/일상사 2017. 4.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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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지기와 함께하는 헌혈, 이게 참 쉽지가 않네~ ^^

    지난번에도 옆지기의 컨디션이 좋지않아 일부러, 그러나 올 한해 열심히 헌혈에 동참하고자 혈장헌혈에 참여하였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옆지기는 또 감기증세로 항생제 가득한 약을 복용함에 홀로 헌혈을 하러 비내리는 7번국도를 달려본다.

    헌혈, 그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한다........는 목적은 아니고 그저 불어나는 뱃살이 아쉬워 몇개월 끊어봤다.

    그런데,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헬스장 등록하는 이들이 늘 하는 말처럼 나도 일주일에 몇일이나 나가는건지?

    짧은 운동을 하고나면 피곤이 몰려오고, 또 그만큼 먹어대니 뭐 효과는 있는건지?!! ^^; 

    최우수, 우수헌혈의집이라는 명패가 떡~~하고 붙어있는 강릉헌혈의집, 비내리는 이날도 안으로 들어서자 빼곡히 들어선 헌혈 동참자들로 인하여 예상보다 긴 시간의 대기와 함께 헌혈후 다음 일정을 부득이 취소하게 된다.

    헌혈하는 동안은 탭을 이용하여 웹카툰도 이리저리 뒤져보고, 최근의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국정농단과 관련된 뉴스기사도 검색해보고..........

    그런데 지루하다.

    평소의 헌혈때보다 손이 저리다.

    두차례 불편하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보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없다. ^^;

     

    헌혈을 마치고 안정을 취하는 동안 잠시 셀카도 담아본다.

    헌혈을 위해 들어선 순간부터 외국인의 헌혈동참의 모습이 생경하기도 했지만, 역시 좋은 일은 내외국인 가릴게 안된다.

    젊은 피가 급한건 아니지만, 젊은 피 수혈을 위해서는 이런 보상제도도 필요하다. ^^

    그런데 국방을 책임질 간부라는 인간들이 통솔하려는 의지보다는 눈치를 보느라 부모의 동의를 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지휘체계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또다른 망신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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