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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헌혈의집>첫경험~
    일상~/일상사 2017. 3.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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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옆지기와 함께 헌혈을 하게되면서, 올해 함께하는 헌혈이 새해의 목표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늘상 그렇듯이 지역에 헌혈의 집이 없어서 주말의 시간을 맞추다보면 또 무슨 사단인가 발생하여 못하게된다.

    이번 헌혈도 집안의 대소사가 있었기에 별 계획없이 흘러가게되었으나,

    자의적으로 발생치 않은 평일의 휴식속에서 홀로 헌혈을 하게된다.

    새해의 목표가 틀어지게 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항상 함께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함께하는 헌혈의 시기를 맞추기 위해 첫 경험을 시도한다.

    많지도 않은 그동안의 헌혈중에 성분헌혈은 한번도 없었는데, 2주뒤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만들기 위하여 과감히 용기를 내어 혈장헌혈을 하게된다.

    장모님을 장인 어른이 계신곳에 함께 모시고 난 후의 모처럼의 평일 휴식을 어찌 보내야할지 모르겠고........

    아이들이라도 있었다면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핑계로 몸은 피곤해도 잡생각없이 보낼수 있었을텐데 학교와 놀이방에 보냈으니 갑자기 찾아온 우리 부부만의 시간이 여유로운듯 낯설기만하다.

    그러한 시간을 횡재한듯한 조조할인 영화로 오전을 즐기게되고~

    간단한 점심식사와 함께 옆지기는 옆지기만의 휴식의 시간을 갖고, 나는 자동차를 끌고 헌혈의 집이 있는 강릉으로 휘리릭~~~

    지난 1월에는 기부권이 아직 준비가 되지않았었는데......... 뭘 고를까?!!

    어쨋든 첫경험의 긴장감과 함께 혈장헌혈을 하게되는데 혈액원 홈페이지 등에 나와있는 정보와는 달리 짧은 시간에 혈장헌혈을 마치게된다.

    성분헌혈은 어찌되었든 필요한 성분만 채혈하고, 붉은 핏기의 혈액은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낸다는 점이 일반헌혈과는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보기로하고..........

    헌혈을 하는 과정속에 스마트한 세상속에서는 스마트하게 헌혈증서와 기부권이 신속하게 전달된다.

    또 헌혈을 통한 나눔의 행복속에 화이트데이에 걸맞게 쵸콜렛이 덤으로 손에 들어오니 살짝 몽롱함속에서 바보같은 웃음이 흘러나왔을듯~~ ㅎㅎ

    남들은 100회를 넘어 200회도 도전하고 하지만, 지역의 여건을 핑계로 이제서야 11회~ ^^

    저녁식사는 홍게로 하자고 미리 이야기를 했기에 약속을 지키고자 또 집안에 들어가지않고 돌아다녀본다.

    저렴하게........ 그러나 먹다보면 제대로된 비싼 값의 녀석들이 입안을 맴돌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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