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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헌혈의집>옆지기와의 새로운 목표~가 생기다.
    일상~/일상사 2017. 1. 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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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를 정해놓은것은 아니지만, 그저 여유로울때 정기적인 헌혈은 하자라고 늘 마음은 먹고있다.

    그러나 속초지역은 헌혈의 집이 없으며, 그나마도 헌혈의차가 정기적으로 오지만 미리 알림을 해주는 것이 아니어서(게시판을 통하여 건의는 하지만~ ^^;) 일정을 맞추질 못한다.

    그러다 간혹 긴급수혈이 필요하다는 문자가 오면 여건이 될때 해당지역 - 지사회의가 있으면 원주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헌혈을 하기도한다.

    지난 주말에도 긴급수혈이 필요하다는 문자가 왔길래, 가족들과의 번개같은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강릉으로 향하며 헌혈을 하려고한다는 이야기에 옆지기 혼쾌히 함께 한다고 한다.

    역시 나의 옆지기~~는 통하는게 있어!! ^^

     

    긴급수혈이 필요하다는 강원혈액원의 문자, 각종 주의사항도 안내가 된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기적으로 우리의 지역에서도 헌혈을 할수 있도록 헌혈의 차 방문시 여유있는 알림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보다는 우리지역도 헌혈인구가 늘어서 헌혈의 집이 유치된다면 좀더 안정적으로, 정기적으로 헌혈하려는 이들에겐 도움의 손길을 줄수 있지않을까싶다.

    속초, 고성, 양양 주민여러분~~ 헌혈 좀 합시다. ㅎㅎㅎ

    강릉 교동에 위치한 헌혈의 집 2층으로 올라서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을 하고 계시다.

    이정도 열기, 자연스레 마음이 따뜻해진다.

    큰딸의 표정은 왜?? 아빠가 지못미~~ ^^

    대기표를 뽑고 잠시후 전자문진표를 작성한다.

    이후, 문진표 내용과 유사한 기본 상담을 마친다.

    옆지기가 먼저 헌혈을 시작하고, 아이들은 헌혈의 집에서 제공하는 차와 과자류를 먹으며 대기를 하는데 이녀석들 이런 재미로 또 가자고 먼저 나서는건 아닐지~~ ^^

    헌혈의 종류도 다양하다.

    헌혈은 크게 전혈과 성분헌혈로 나뉘는데 우리 부부는 전혈을 실시하고, 주사기를 꽂았던 자리에 지혈이 될때까지 대기를 한다.

    전혈은 연 5회까지 가능하며, 성분헌혈은 혈소판성분헌혈, 혈장성분헌혈 및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의 세가지로 구분되어 연 24회까지 가능하다.

    성분헌혈은 연중 가능횟수는 많지만 한번 할때 시간이 전혈에 비하여 많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헌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적십자혈액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수있다.

    아이들은 여전히 달콤한 쵸코파이와 음료에 열중~~

    2017년 새해가 밝으면서 아직 기부권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여 외식상품권으로 교환한다.

    학교다닐때는 수업받기 싫어서 하던 헌혈, 그리고 덤으로 쵸코파이와 음료가 좋았지만 지금은 기부권으로 편하게 헌혈과 좋은 일에 동참하려고한다.

    또한 지난해 2회 이상의 헌혈참여가 있었기에 "등록회원"으로 등록해준다며, 앞으로는 지문인식으로 헌혈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안내를 해준다.

    등록회원, 다시 확인해보니 "등록헌혈자"였으나, 현재는 새로운 이름 "ABO Friends"로 바뀐듯하다.

    헌혈을 하면서도 이런 정보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식과 정보를 동반한 헌혈참여를 계획하며 올해 새로운 목표로 옆지기와 함께하는 헌혈을 다짐해본다.

    옆지기도 Cool~~하게 OK~!! ㅋㅋ

    좋은 일도 했으니 건강을 위하여 영양보충도 해야겠고, 옆지기가 좋아하는(며칠전 온라인에 떳다며 이야기하는.......) 초밥뷔페로 배부르게 폭풍흡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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