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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얼라이브하트에서 아이를 흥분의 도가니로~
    국내여행/강원도 2016. 5.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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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산과 함께 즐기다보니 살고있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자랑을 한다.

    뒷동산이 "설악산"이고, 앞 정원의 연못이 "청초호, 영랑호" 그리고 동해바다가 호수라고~!!

    5월은 가정의 달이요 어린이의 세상이라고 외치는 "어린이 날"이 있기에,

    이런 특별한 날까지 산으로 어린 딸애들을 데리고 가면 나쁜 아빠가 된다.

    어딘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움직여줘야된다.

    동네 친구녀석은 갑자기 영월의 동굴로 함께 가자고 한다.

    역사문화탐방이 계획되어있기도 하고, 앞의 이유에서도 별로 내키지않아서 나의 계획대로 움직이려한다.

    그런데 우리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가지고 있지만, 테마공원이니 놀이공원이니 하는 시설들이 너무 없다.

    이러니 돈 있으면 늙어서 살만한 공기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나 나오는게다.(정치하시는 분들 지방도 경제적으로 활성화를 도모할수 있게 지원해줘요~~)

    어쨋든, 아이들을 위한 많지않은 공간중에 최근 오픈한(2015. 12. 23일) "얼라이브 하트"라는 체험형 테마시설이 생겼다.

    한마디 툭 거냈더니 큰딸아이는 가고싶은 마음에 흥분모드!!

    쪼그만 꼬맹이는 아직 어려서 체험형 테마시설이기에 입장이 어렵다.

    결국 아빠와 큰딸 둘이서 약 2시간이 안되는 시간을 즐기고 땀도 살짝 흘리며 어린이날을 보낸다.

    이른 아침, 텃밭에서 조금 움직였더니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심때가 된다.

    먹거리중 아이들의 영원한 핫아이템 "돈가스", 평소같으면 대충 시장골목에서 먹어도 될것을 어디가 맛날까 찾다찾다 지쳐서 속초의 "청초호수공원"내에 있는 까페에서 돈가스와 커피(음료)가 세트로 된 먹거리로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고 도착한 "얼라이브 하트(Alive Heart)"는 두가지 큰 테마중 하나를 시설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때문일까? 다양한 외국관광객을 겨냥해서 영어와 중국어로 안내되고있는 홍보물을 비치하고있다.(일본어가 빠진게 특이해~~ ^^)

    첫번째 큰테마인 "얼라이브 하트"는 "어드벤쳐, 네온, 스위트랜드 등"의 주제를 활용한 트릭아트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Search for your missing heartbeat~~!! 뭐라는지 대충 감은 온다. ^^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의 왼편으로 "얼라이브 하트", 그 오른편으로 "다이나믹 메이즈"로 갈수 있는 입구가 다르게 되어있다.

    각각의 체험을 하나만 할수도 있고, 두개를 묶은 패키지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트릭아트이니만큼 눈을 현혹시키는 시설과 그림들을 체험할 수 있다.

    식어버린 마음을 빼앗아가는 곳, 인피니티로드~~!! 의미는 모르겠고 거울에 반사되는 길을 찾는 재미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바닥을 유심히 살피며 걷다보면 그리 어지럽지는 않지만, 앞을 보고 걸어야 제대로 재미를 느끼지않겠는가!!

    잃어버린 심장을 찾기위한 모험의 시작, 어드벤쳐 랜드코스의 익사이팅한 그림들을 체험한다.

    불빛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네온 랜드"코스도 즐겨보고~

    연인과 가족에게 달콤한 감정을 되찾아준다는 "스위트 랜드"코스도 즐겨보는데, 난 왜 달콤한 감정이 울컥하고 안올라오는거야?!! ^^

    이 외에도 각 구간을 지나는 지점으로 인피니티, 밴드, 포레스트 그리고 레인보우 로드 등의 코스가 있다.

    "Alive Heart"코스를 마치고 나면, 안내하시는 분들이 다음코스를 위해 시간 조절을 한다.

    아무래도 체험형이다보니 많은 사람이 한번에 들어가게되면 서로 뒤죽박죽되어 혼란스러울수 있으리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땀좀 흘릴수도 있는 코스이다보니 체험활동을 사진으로 남기기는 무리가 있어서 각 코스의 종류를 담아본다.

    각 코스는 퍼즐과 같은 미션을 완수해야 탈출이 가능한 체험코스이다.

    뭐 물론, 무시하고 가면 되겠지만(비상호출버튼이 있으니 무시하고 갈수는 없는걸까? ㅋㅋ), 제대로 체험을 즐기려면 규칙을 따라서 움직이는게 좋지않을까!! ^^ 

    가라앉은 해적선에 수많은 조각거울들이 흩어져있는 거울미로, 물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습을 표현한 물방울터널 등을 지난다.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해저터널을 탈출하는 암흑동굴코스도 길을 잘못들어서 되돌아가 보고~~(모든 코스를 한번에 통과하면 재미가 없다. ㅎㅎ)

    목소리를 한껏 질러서 목표 데시벨(Db)에 도달해야 다음코스를 갈수 있는 미션,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바닥의 불판을 밟는 미션(온전하게 딸아이게 맞겼더니 실패~~ ㅋㅋ) 등을 통과해야 수중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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