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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대식>2016년에도 셰르파활동의 기회를 얻다.
    오르다~ 山!!/셰르파활동 2016. 1.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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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의 새로운 경험, 그것 또한 나의 활동과 시간속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어떤 부분을 놓쳐버리면 뭔가 허전함이 있지않을까싶다.

    내가 뭔가 또다른 경험,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준비되었을땐 놓혀버리던가, 놓아버리던가 그럴수 있지않을까?!!

    그렇다고 낙방시킬 준비는 하지 마세요. ^^

    아무튼 지난해 산행의 새로운 변화(나에겐 그렇다)를 도모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한해였기에

    올해 또다시 그 활동과 시간을 이어가고자 도전을 해본다.

    다행히 블랙야크 셰르파로써 2016년 4기 활동을 지속시켜주어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잃게된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함께 새로이 셰르파활동을 하게된 분들에겐 축하를 보낸다.

    블랙야크 셰르파는 창업 40주년을 기념하여 명산40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함께 조직되었다.

    때로는 도전자로써, 때로는 도전자의 산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써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도전자와 크다고 할수는 없지만 작지도 않은 의견충돌(의견충돌일까? 인증의 가부에 따른 충돌)로 서로를 불편하게만들기도 하였지만

    결코 블랙야크 셰르파는 블랙야크는 물론, 도전자와 떨어질수 없는 조직임을 서로가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운영되어야겠다.

    배려, 그게 어원적 셰르파(Sherpa)의 본질이지않을까싶기도 하다.

    셰르파도 최대한 도전단들 입장에서, 같이 산행하는 산우 입장에서 인증처리를 수행하고자한다.

    그러니, 도전단들께서도 셰르파의 입장을 배려해주시고, 인증과 관련하여 건의하고 이의를 달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부탁을 해본다.

    익스트림팀의 공지가 있는데, 그 공지를 무시하고 무조건 도전단과 같은 입장에서 인증을 처리한다면 그또한 마운틴북의 기준과 질서를 해하는게 아닐까!!

    나의 인증에 대한 욕구를 무조건 주장한다면 마운틴북 안에서 다른 산우님들과의 형평성에서 많은 분란이 일어날수도 있음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즐거워야할 발대식의 후기를 쓰면서 괜한 주저리를 떨었다. ^^

    지난달 송년회겸 해단식 이후 모처럼 전체 셰르파들과의 만남, 새로이 셰르파가 되신분들도 계시지만 산행과 인증을 통해서 익히 낯익은 분들이기에 결코 낯설지가 않다.

    내가 처음 셰르파가 되었을때는 입장이 달라 낯설기만 했었는데, 이것도 경험인가?!! ^^

    새로운 산행이벤트가 기획되고, 셰르파의 책임과 의무 또한 조금 경직성을 띄게하지만 즐겁게 발대식을 치르고

    산에서 자주 조우할 것을 서로에게 다짐하며 삶의 현장으로 복귀한다.

    셰르파 임기 : 제 4기(2016년, 1년간)

    발대식 일시 : 2016. 1. 23(토)

    발대식 장소 : 블랙야크 양재본사 지하 1층

    참여 셰르파 : 마운틴셰르파 65명, 여행 및 트레킹셰르파 10명(낚시셰르파 포함), 문화 및 생태셰르파 10명(포토셰르파 포함), 익스트림셰르파 5명(멀티셰르파 포함),

                         나눔셰르파 10명 등 - 이상은 언론자료 참고 - 바이크 셰르파도 10명인데 어디 갔을까요?!!

    행사직후 전체 셰르파들이 모여 단체 인증사진을 남긴다.

    작년 첫 발대식 참석때는 조금 지각을 했다.

    올해는 지각하지말자며 조금 일찍 도착하여 우정산행팀과 점심식사후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 도착하여 여유를 즐긴다.

    기존 셰르파님, 그리고 새로인 4기 셰르파로 임명된 낯익은 분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지하 1층에는 저희보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지요.

    벌써 모여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올한해의 활동을 다져봅니다.

    블랙야크 회장님의 고향이 제주도, 그래서인지 사장님께서도 제주 감귤농민들의 어려움을 개회사의 서두에 등장시키며 자연스럽게 나눔이라는 화두로 이어진다.

    그 나눔은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듯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의미하듯이 블랙야크측에서 2억여원을 들여 제주감귤을 구매하여 자연스럽게 2015년 나눔프로그램이었던 "효박스"와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가정에 지급될 예정인듯하다.

    언감생심이라고, 우리 셰르파에게도 나눔을 해주신다니 이보다 즐거운 개회사가 있을까?!! ㅎㅎㅎ

    이어서 2015년 사다셰르파(Sardar Sherpa)이신 이명섭셰르파님이 대표로 셰르파 임명장을 받고, 축하의 인사말을 하신다.

    이어서 셰르파선서는 지난해 전라지역장을 맏으면서 막내셰르파(막내셰르파도 아니면서~~)에서 탈피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올해는 나눔셰르파라는 어마무지하게 젊은 셰르파님들이 대거 등장하였으니 소원풀이는 한듯싶다. ㅋㅋㅋ

    짤막한 1부순서를 마치고, 지난해 나처럼 조금 지각한 셰르파들 등장~~!!

    이런 자리 배정이면 지각할 만하다, 그치~~ 재효셰르파!!! ^^

    여기서부터 순서가, 그리고 누가 진행했는지 살짝 헷갈리기 시작한다.

    기억력이 벌써 이렇게 나빠서야!!  ㅜㅜ

    중요한건 화면에 있듯이 고활동성의 등산용품(고어텍스의 경우 C-Knit 소재, 바지와 셔츠의 경우에는 활동성과 통기성, 흡한속건성 소재, 등산화의 경우 중등산화이면서도 초경량화 개발, 배낭의 경우에는 AIR FRAME기술을 적용한 통기성이 향상된 기술적용)을 통한 Speed Alpine분야에 적합한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홍보가 이어진다.

    아직 제대로 4기 셰르파 단체복이 지급되지않았다.

    왠지 기대를 해보는데......... 기대해도 되는거쟈나!! ^^

    본격적인 셰르파의 혜택과 의무에 대한 교육이 이어진다.

    의무에 대한 부분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부담이 될수밖에 없다.

    작년의 나의 활동을 올해에도 똑같이 적용한다면 나는 내년에 셰르파 못한다. ㅜㅜ

    베스트가 없어~~~, 베스트의 기준이 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우스게소리로 말한다.(상상하라~~~ ㅎㅎ)

    의무와 함께 불성실한 셰르파는 퇴출, 요즘 명퇴다 뭐다해서 직장인들 어깨가 쳐지는데 좋다고 덤벼들어서 이런 소리를 또 들어야한단 말인가?!! ^^

    아무튼, 3기까지 운영하면서 문제시 되었던 부분을 강화하여 조금더 조직적인 셰르파집단을 이끌어가기위한 고심이 아닐까!!

    퇴출되는 셰르파가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그런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상시모집 체계를 갖추기로 한다고........

    이어서 블랙야크 강태선회장님의 인터뷰화면과 함께 2016년 산행 및 기타 운영프로그램의 소개가 이어진다.

    운영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지난해 "산책의 힘"이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운영되었던 서울둘레길 걷기를 해당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도입한다고 한다.

    아울러, 사용의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면 했던 마운틴북 3.0 어플리케이션도 개편한다고하니 기대해본다.(어플 사용리뷰만 보더라도 만족도가 기존 2.0 등에 비해 떨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개회사에서 화두가 되었던 나눔과 봉사는 이렇게 별도로 시간을 할애하여 블랙야크의 2016년과 지속될 업무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매월 젊음과 패기로 뭉친 청년 나눔셰르파들이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블랙야크(강태선 나눔재단)에서도 나눔셰르파를 확대하면서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임 셰르파님들의 집중력있는 경청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기존 경험있는 셰르파님들은 이렇게 여유있게 사진도 찍으면서 즐기고 있다.

    너무 대조적이야~~ ^^

    모 셰르파께서는 나보고 졸았다가 그런다.

    절대, Never 졸지않았고, 저것은 교육(특히 나눔의 철학)을 감명깊게 듣고 이해하는 순간 포착이다. ㅋㅋ

    너무 긴 교육은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

    쉴땐 쉬어줘야한다.

    산행이 그렇다.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남들을 따라가다보면 사고가 날수 있다.

    쉬어~~~ 열중 쉬어!!!

    그렇게 쉬는 시간을 가진후, 셰르파뿐만 아니라 아웃도어활동 특히 산행을 하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시간을 갖는다.

    산행중 불미스러운 사고로 다치게 될경우, 또는 용품(등산복이나 배낭 등을 제외한) 등에 손실을 입을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소개가 이어진다.

    이 부분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으니 기회가 된다면 그때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자.

    올 한해 블랙야크의 주요한 활동중에 하나이자 발대식의 화두였던 나눔, 그 활동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젊은 나눔셰르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마지막 식사시간에도 한테이블에 앉을 시간이 있었지만, 활기가 있고 열정이 있음을 느낀다.

    이어서 원년의 Sardar Sherpa이신 김승환셰르파께서 컨텐츠 작성에 대한 교육 시간이 이어진다.

    왠만한 도전자들도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셰르파로써 양질의 컨텐츠를 작성해줄 것을 당부하고 주의하자는 시간이 되겠다.

    교육의 마지막 시간, 컨텐츠 작성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일환으로 홍보를 위한 안내가 이어진다.

    셰르파들이 적극 참여하여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앞장섰으면 하는 기대와 함께!!

    마지막, 마지막~ 다왔어, 다왔어~~ 이게 산행하는 사람들의 습관이지않은가?!!

    스토리에서도 습관이 나오는것같지만,

    마지막으로 블랙야크 마켓팅팀의 김정배차장이 해마다 반복되는 주의사항(사랑하면 안됩니다)을 당부하며, 올해는 사회적 문제인 고령화에 대한 부분도 언급한다.

    셰르파의 고령화, 이건 컨텐츠 작성과도 결부되는 사항이면서도 경험있는 분들의 지혜를 이끌어낼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듯 느껴진다.

    다만 좋아진건(서글퍼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김차장이 셰르파와 관련한 실질적 업무에서 손을 놓는다는 이야기다. 과연 그럴까?? ㅋㅋ

    여기 당당히 나는 고령화가 아니다라고 폼을 잡으시는 셰르파님도 계시다. ^^

    이후 각 지역 셰르파들끼리의 간담회가 이어진다.

    소개의 시간은 웃으며 즐거운데............

    셰르파로써의 의무, 강원지역의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저기 졸고있는 사람들 누구야??

    기존 셰르파는 물론, 신임셰르파까지 졸고있어!!

    신임셰르파는 아예 고개까지 떨구고 자고 있네~~!! (사다셰르파님의 눈총이 그리로 향하는듯~~) ㅎㅎㅎ

    강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분야별 셰르파들이 지역장 선출 및 산행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진지(??)하게 논의중이다.

    지역별 간담회를 끝으로 포토타임~~, 강원지역 셰르파는 3명이나 충원되고 설악셰르파도 함께 활동하는 방향으로 의기투합하여 지난해보다 폼나게 포토타임을 가져본다.

    산행을 하며 인연을 맺은 신임셰르파님과도 한자리 끼어서 인증사진 남겨본다.

    그렇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며 또 담소의 시간을 갖지만, 그것으로도 모자라 추워죽겠다면서도 시원하게 호프타임을 갖는다.

    더 있고 싶으나, 나름의 일정이 있는지라 자리를 비우고 일어난다.

    나는 2016년 4기 셰르파다.

    올 한해도 산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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