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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풍력발전단지>졸음을 쫓으려 잠시 들러본다.국내여행/경상도 2015. 10. 17. 09:23728x90
1박2일의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짧은 구간을 거닐고, 밤을 즐기다 귀가하려니 졸립다.
장거리 산행의 운전은 늘 그렇게 피곤함이 동반된다.
더군다나 딸아이와 함께 하는 운전이다보니 더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결국 졸린 눈을 비비다 견디지 못하고 샛길로 잠시 빠져본다.
늘 영덕, 울진 구간을 지날때면 바다쪽으로 바라다보이던 풍력발전단지를 이렇게 방문해본다.
대부분의 풍력발전단지가 산능선을 끼고 설치되어있는 모습을 보아왔었기에 바다쪽은 어떨까싶었는데,
밖에서 바라다 볼때의 기대감에는 못미치는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짧은 시간, 잠시 스치듯 구경하고 나온 곳이기에 다음에는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자전거로 여행을 하며 구경하게되지는 않을지?!! ^^
1박2일동안 야외활동을 하였으니, 실내전시관을 먼저 구경한다.(아주 저렴한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5단계 스탬프를 찍으며 그냥 스쳐지나가지 못하게 관람을 유도하고 있는데 스탬프와 연계한 메리트가 약간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어쨋든 에너지전시관을 허투루 둘러보게만들지는 않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풍력발전단지의 풍경을 구경하러 나온다.
영덕 블루로드구간의 달맞이여행길코스로, 바람개비공원은 풍력발전단지를 바람개비와 상징적으로 조화를 이루어낸 공간이다.
달맞이 여행길의 해맞이축구장과 근접하여 전투기도 전시되어있다.
해파랑길의 한 구간이 영덕의 블루로드구간이며, 영덕의 블루로드 구간의 한 코스가 해맞이 여행길이다.
제대로 볼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될터, 오늘은 잠시 잠을 쫓기위한 방문이었기에 딸아이의 인증샷 한컷으로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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