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지리산 종주~~

약 43km의 지리산 종주코스를 걷게될까??

내가 추진하는것은 아니고, 산행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알게된 분들과 마음이 맞아 이야기 주고받다가 지리산 종주까지 추진!!

그 전에 사전 모의접선으로 북한산성 14성문 종주까지~!!

모태솔로 산행(특별 이벤트산행이 아닌경우라면 대부분)에 틀이 깨지고 있다. ^^

돌아오는 주말 14성문 종주를 하면서 팀웍을 맞춰보고, 그다음엔 주중에 연차까지 써가며 평일 1박2일(집에서는 2박3일 외도를 하게되는건가?!! ^^) 산행을 하게된다.

이런 기회가 혼자서 추진하려면 뭔가 막막하지만, 오랜 경륜이 있는 분의 리딩을 받으며 움직이면 되리라 여겨져 이때다싶어 감행을 한다.

친구녀석도 일단 잠정적으로 섭외는 해놓았으나, 어찌될지 모르겠고!!

북한산성 14성문 종주, 정보는 하나도 없으니 이또한 그냥 몸만 따라다니면 될터이다.

뱅기타고(조정) 해외로 나기시는 분의 일정상, 금일(8. 03일) 오픈한 예약에 맞춰 내가 대피소를 잡는다.(혹여나 자리가 없을까봐~)

속도감을 자랑으로 여기시는 분들은 무박으로 종주도 하고, 여유있는 분들은 3박4일로도 지리산을 즐기시지만 나야 그런 여건이 어느하나 맞지않는다.(설악종주에서 페이스조절 실패를 뼈져리게 느끼지않았는가?!!)

1박2일의 적당한, 가장 애매한 종주를 하게되니 기대감 증폭!!

1박의 장소만 정해졌을뿐, 산성종주를 하면서 코스 및 계획을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