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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도 덥다~ 더워~!!
    일상~/일상사 2015. 7. 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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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찌는듯한 더위에 사람도 지치듯이 기계도 지치는가보다.

    점심시간 이용하여 잠시 차의 열기도 식힐겸 자동세차기에 목욕하고 나와서

    도로주행중에 계기판을 드려다본다.

    뭔가 허전하다.

    주행모드가 표시가 되어있질 않다. ㅜㅜ

    다행히 신호등에 걸려 정차, 기어변속을 해본다.

    D - N - R - P, 잘 넘어간다.

    여기까지다.

    다시 드라이브모드(D)로 전환하려고 기어봉의 버튼을 누르는데 먹통~!! ㅜㅜ

    다행히 아직까진 정지신호다.(신속히 시동을 껏다가 다시 켠다.)

    주행모드 나온다.

    안심이다.(바로 공업사로 향한다. 조작후의 상황이기에 일시적 현상에 대해 진단할 수 없다~ ㅜㅜ)

    사람도, 기계도 더위먹는 세상~ 아이들의 웃음과 재롱이 청량음료다.

    겨우 바깥기온 37도에 계기판도 오락가락하면 어쩌라구~~

    시골의 조그마한 초등학교, 매년 부모들과 함께하는 학교캠프를 운동장에서 했었는데 날씨가 더워서일까 아니면 장마기간의 불확실한 날씨때문이었을까??

    다목적실에서 아이들만의 시간, 부모와의 어울림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아이들은 교실에서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과 하룻밤의 추억을 만든다.

    마트에서 장만한 아이들 선글라스, 쪼그만 꼬맹이는 멋이라는 걸 아는걸까?!!

    놀이방 갈때도 쓰고는 재롱을 부리며 집을 나선다.

    방학기간 엄마, 아빠의 출근으로 어쩔수 없이 놀이방에 나가고, 학교에 등교하는 녀석들에게 미안하고, 잘 따라주니 고맙다.

     

    죽으라는 것은

    마음으로 죽으라 하는 것이지,

    몸을 죽이라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열 번인들 죽으면 어떻습니까?!!   - 대행선사 법어 -

     

    기계야~ 기계야~~ 죽어 멈추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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