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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아이의 학교발표회~
    일상~/일상사 2014. 12.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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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선 아빠의 잔소리에 투덜거리며 반항기를 보이는 딸아이,

    하지만 학교에선 선생님들의 칭찬을 듬뿍받으며 엄마, 아빠를 힘나게 하는 딸아이다.

    그런 사랑스러운 녀석의 학교발표회(2014. 12.05)를 올해는 제대로 모두 감상해준다.

    하루, 하루 커가는 녀석의 모습과 함께 학교 프로그램의 변화를 매년 느껴본다.

    나의 딸이 커가는 만큼 학교 프로그램이 발전하는듯하지만, 드레스 등은 변화가 없는듯!! ^^

    유치원생들의 앙증맞은 율동,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합주, 전학생의 왕따 극복기를 다룬 연극은 물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응원 마스게임의 힘찬 기운 등을 바라보며 함께 즐겨본 오후시간,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다음해가 또 기대된다. ㅎㅎ

    행사전 학부형들이 하나둘 자리를 차지하지만, 시골의 자그마한 학교이다보니 학생과 학부형이 모두 모여도 소강당을 채우기 힘들다.

    유치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각자 한해동안 배워온 율동과 악기 연주로 분위기를 띄운다.

    딸아이가 속해있는 3,4학년의 무대를 지켜본다.

    녀석은 너무 몰입을 해서, 즐겁게 놀아줘야되는데 진지함만 가득하다. ㅎㅎ

    그래도 엄마, 아빠는 흐뭇~~

    최고의 박수를 받은 응원율동무대~~ ^^

    아이들의 성장모습을 느낄수 있었던 뭉클한 연극무대~~

    각 파트별로 아이들이 돌아가며 무대소개를 한다.

    딸아이도 씩씩하게 잘 소개하고~~ ^^

    마지막 무대는 단체합주와 딸아이의 독창이 어우러진 무대행사!!

    살짝 긴장감을 가지고 "거위의 꿈"을 열창, 행사가 끝나고 잘했다고 부러움 섞인 인사를 받는다. ^^

    4년여의 교장생활을 끝으로 다른곳으로 전근을 가신다는 교장선생님께서 마지막 무대에 함께 하신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주시는듯, 앵콜연주로 독주를 하셨지만 사진이 흔들려서......... ^^

    태연양, 한해동안 놀며 공부하느라 수고했고, 걱정보다 더 잘자라주어 고맙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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