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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입곱걸음, 팔공산>새벽, 여명을 뚫고 오른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13. 4. 30. 18:09728x90
전날 가야산을 하산한후 바로 대구로 이동하여 팔공산 근처의 찜질방을 찾는다.
괜히 그랬어~ 괜히 그랬어!! ㅜ.ㅜ
그냥 대구 시내쪽에서 찜질방 찾을걸~
주변을 아무리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찜질방~
그 상황에 별 연락도 없던 친구녀석 늦은 시간에 전화하느라 전화기 붙잡고 30여분 수다를 떤다. ㅎㅎ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되고, 겨우 늦은 시간에 문닫기 전인 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저녁 해결하고
다시 찾아나선 찜질방에 들어간 시간이 밤 11시경~~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계획했던 시간보다 1시간정도 늦은 아침 5시경에 들머리인 수태골휴게소에 발을 딛는다.
어스름 밝아오는 아침공기를 맞으며 산행을 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
산행일시 : 2013. 4. 27(토) 05:30 ~ 09:40분(휴식시간 35분포함, 약 4:10분)
산행장소 : 대구 팔공산, 하산길에 도전에 나선 일행과 함께 내려오다. ^^
팔공산은 대구, 경북(영천, 경산시, 군위, 칠곡군)지역에 아우러진 산이다.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코스 : 수태골휴게소 - 수릉봉산계 표석 - 철탑삼거리 - 동봉(미타봉) - 비로봉 - 서봉 - 삼성지암 - (부인사 가는길에서 수태지계곡길로 접어들다) - 수태골휴게소
시원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셀카~
케이블카 타는 길은 등로가 정확치 않다.
수태골휴게소를 얼마 지나지 않아 등로 바로 옆에 사랑을 나누는 나무가 있다.
대부분 같은 종류의 나무들이 얽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졸참나무와 소나무가 얽히며 성장하고 있다.
산행을 한 팔공산 등산코스쪽으로는 암벽훈련장이 눈에 가끔 띈다.
동봉을 지나서 만날수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 이곳에서도 우리가족의 행복을 빌어보고.
팔공산 동봉(미타봉)에서는 아직까지 홀로 인증~
동봉에서 바라다본 비로봉의 전경~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에 되돌아본 동봉의 전경~
팔공산의 주봉일터인데 표지석이 없다.
1960년대 군사지역 및 통신시설 보호를 위해 통제되었다가 해제된 이후에 아직까지 상징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누군가가 펜으로 "팔공산 비로봉"이라고 써넣은 흔적만이....... ㅜ.ㅜ
비로봉에서 서봉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마애약사여래좌상"~ 이곳에서도 다시한번 기도를 올린다. ^^
이렇게 열심히 기도올리는데 대박 한번 터져주세요. ㅎㅎ
비로봉에서도 도전인의 도움으로 인증, 함께 이동하며 서봉(삼성봉)에서도 인증~
함께하면 좋은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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