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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다섯걸음, 속리산>지역에서의 워크샵 끝나고 급히 달려간다.
    오르다~ 山!!/山(명산100) 2013. 4.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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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회사 워크샵이 끝나자마자 교육장의 근처(?) 가까운 속리산으로 향한다.

    충북의 보은, 괴산, 청원군과 상주시와 연계되어있는 속리산~

    늘 산행을 도전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에 쫓기는 산행은 왠지 모를 아쉬움의 여운이 남는다.

    1박2일의 워크샵을 마치고, 행사장의 점심식사후 동료들과 빠이빠이~~

    그리고 산행지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2:30분경.

    산행지인 속리산의 들머리도 정해지지 않은채 문장대코스인 화북분소에 들렀다가 산행시간이 상당시간 소요됨을 듣고는

    하산코스로 생각했던 장각계곡으로 향하여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경. ㅜ.ㅜ

    들머리인 장각폭포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 시작~~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인지 비는 오지 않고, 아쉽게도 비구름은 잔뜩이다. ^^

    한시간여를 쉬지않고 땀을 흘리며 오르다 외피 쟈켓도 벗고 천왕봉으로 오르고,

    약간의 아쉬움에 비로봉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비로봉은 어디냐?? 정상석이나 어떤 상징이 없다.

    핸드폰의 트** GPS에서는 비로봉이라는데 안내가 나오는데.

    상징은 없어도 왔다간 흔적은 GPS에 남아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뛰고 쉬다를 반복하며 원점회귀~~

    누가보면 산악마라톤이라도 하는줄 알았을거야~ ^^

    산행일시 : 2013. 4. 17(수) 14:15 ~ 18:05분(휴식시간 40분 포함, 약 3시간 50분 소요)

    산행지 : 충북이냐, 경북이냐?? 아무튼 속리산(1,058m)

    누구? : 늘 그렇듯 원거리는 나홀로~ ^^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장각폭포~ 도착해서는 폭포가 어디있는지 확인도 못하다가 하산하는 길에 여유가 생겨 돌아보니 자그마한 폭포가 보인다. ^^

    오늘은 산행을 하며 나도 신선이 되어볼까?? 그러면 편하게 산행을 할수 있을텐데 말이다. ㅎㅎ

    상오리 칠층석탑~ 들어가지 못하게 주변에 그물망이 쳐져있다.

    장각마을로 들어가는 곳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어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지만, 장각폭포 주차장에 마을에서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므로 마을 주민외의 차량은 진입하지 말라는 글귀에~ 난 너무 착해!!

    그래도 걸어서 포장길을 걷노라니 이런 재미난 모습도 구경하지~ ^^

    계곡물을 이용한 조그마한 자가발전인듯 싶기도 한데, 웃으며 살자는 의미인지 "하하호호헤헤......."

    그래~ 웃으며 살자!! 웃으면 복이온단다. ㅍㅎㅎㅎ

    계곡이라기보다는 조그마한 시냇물 느낌이 나는 장각계곡~

    봄의 전령~ 진달래도 군데군데 피어서 발길을 가볍게 한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등산길 내내 비구름이 걷힐줄 모른다.

    멀리 있는 풍경들을 볼수 없음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비라도 오지 않으니 고맙고, 운치도 적당히 있는듯싶어 만족한다. ^^

    천왕봉을 뒤로하고 비로봉으로 열심히 뛰어라~~

    이건 혹시 신선이 하늘로 향하는 입구?? 거대한 바위가 양쪽으로 기둥을 만들어 천국으로 들어서는 입구인양 듬직하게 지키고 서 있다.

    히뿌연 비구름뒤로 바위가 희미하게 보이고, 앞의 조릿대는 아직 푸르름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속리산의 날씨~ 쌀쌀하다.

    뭐~ 이쯤이 비로봉인듯싶다.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비로봉임을 알리는 정상표지는 안보인다.

    시간만 여유가 있었다면 더 발걸음을 디뎌서 입석대까지 가면서 확인해볼텐데.......

    이러한 아쉬움이야 여유가 있었다면 문장대도 밟아봐야할텐데....... 이러면서 점점더 욕심이 커지겠지!! ^^

    천왕봉 정상에서 스마트폰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전의 갤탭은 파노라마 찍어도 이렇게 층이 뚜렷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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