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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이란게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다~ ^^
    오르다~ 山!!/山 2013. 4.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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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일에 한곳의 산행지를 다니다보니 소요되는 경비도 만만치않고,

    이참에 한꺼번에 도전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옆지기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길을 떠난다.

    찜질방에서 콩잠을 자고 움직이는 1박2일의 3개산 도전~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를 거쳐 움직이니 차도 고생이다. ^^

    4. 26일 오전 둘째녀석 놀이방에 맡기고 10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경북인근의 거창, 합천, 성주군 등에 둘러쌓여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13:20분경.

    약 4:20분의 산행을 마치고 원점회귀한 뒤 대구, 영천, 경산시, 군위 및 칠곡군에 둘러쌓인 팔공산에 도착한 시간이 약 21시경.

    찜질방 찾고, 식당 찾으려다 겨우 겨우 찾은 찜질방에서 자정경에 콩잠~~

    계획은 4시경에 팔공산 오르려다 조금 늦은 아침 5시가 넘은시간.

    팔공산도 약 4시간의 산행뒤 주왕산으로 이동.

    주왕산의 산행도 약 4시간을 소요하여 계획을 마무리한다.

    그래도 해는 남아있으니 집에갈 걱정보다 주변의 새로움을 느끼고자 약수탕으로 이동한다. ^^

    달기약수는 졸졸 나오는 물줄기에 상탕, 중탕, 하탕, 신탕 등 여러곳임에도 물뜨기를 포기~

    아쉬움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천약수탕이 있네~~ 물줄기는 콸콸!!

    정자각이 있는 약수탕은 무시하고, 같은 줄기에서 나오는 듯한 식당앞의 약수탕에서 음료병을 몇번을 씻어내고

    물을 담는다.

    달기약수에 비해 아주 약간의 톡쏘는 청량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약수물 느낌은 좋다. ^^

    이것도 아쉬워 영덕 강구항에 들러 게를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집에 있을 옆지기에게 미안함을 표현한다. ㅎㅎ

    빨간 이동경로가 고속도로, 분홍색 이동경로가 국도와 지방도 되겠다.

    국도 및 지방도는 지도상에 해당 도로번호가 눈에 띄지않으니 대충~ ^^

    가야산의 하산길에 만난 만물상~

    다음날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오른 팔공산의 비로봉~

    그런데, 동봉과 서봉에는 표지석이 있는데 주봉이라는 녀석이 표지석이 없다. 군사지역이어서 그런 시설조차 만들지 못하였다는데~~

    마지막 코스인 상의매표소를 지나 만나볼수 있는 주왕산의 기암~

    1박2일로 산행을 다니면서 백두대간 종주네 하면서 산행도전하시는 이들의 체력과 인내력에 그냥 놀라울따름이다.

    나도 할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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