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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콩아리의 돌잔치 행사~일상~/일상사 2013. 4. 23. 17:33728x90
첫째때는 돌잔치를 앞두고 장염증세가 심해서 병원신세를 지느라 첫돌 행사도 못해주었다.
옆지기는 늘 그게 마음의 응어리로 남아있었다.
대부분 둘째, 특히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돌잔치를 잘 안하는 편인데~(그냥 가족들과 간단히 하긴한다. ^^)
아이도 축하하고, 옆지기의 응어리도 풀어줘야겠다 싶어 주변분들에게 본의 아닌 부담을 안기며 행사를 치뤘다.
그런 행사의 사진을 받고도, 뭐가 바쁜지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조금 정리해본다.
요기까지는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행사장 앞에 진열할 사진을 안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챙겨오느라 사진 찍는걸 확인 못했다는~~ ㅜ.ㅜ
조금 늦게 돌잔치 행사장에 도착하여 돌잡이, 사진촬영 등을 하고, 앞에서 맞이하지 못한 손님들에게 찾아가서 인사를 한다.
종이를 좋아하는 콩아리녀석, 돈을 짚을줄 알았는데 왠 피아노?? ^^
요렇게 귀엽고, 이쁜 녀석이 지금은 요로감염 증세가 약간 있어서, 어제부터 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받으며 왔다갔다 하고있다.
일단 기본 처방이 효과가 있어야될텐데, 금요일이나 주말까지는 지켜보는수밖에 없다. 아프지 마라~~~
요즘은 돌잔치를 이런 저런 이벤트를 곁들여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수적인지 그런게 싫어 사회보는 분에게도 불필요한 이벤트 모두 생략하고 편히 식사하실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이것도 끝나고보니 왠지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답례품이라도 더 챙겨드리고자 돌떡(백설기)과 별도로 혼합곡을 하나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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