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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상당기간전부터~)들어 나만의 홀로 걷는 산행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거니는 걸음에 익숙해져가고있다. 어느것이 좋고 나쁘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개념이 아니기에, 늘 그 상황을 즐긴다. 이번에도 계곡산행, 외지에서 강원권(절대 인근이 아니다. ^^)의 산을 찾으시며 연락이 온다. ..
산행도 모태솔로 산행, 백패킹도 홀로~(초반에는 멋적음에 함께 하려고 섭외도 신경썼지만~ ^^)!! 그런 산행습관에 일명 "아름다운 고리"라는 연배의 산우님들이 자리를 파고든다. 내가 거부하면 되겠지만, 인연이란게 그렇지가 않다. ^^ 그런 인연이 한마디 던지는 누군가의 밑밥을 물듯이..
전날의 육아 후유증일까? 아니면 모처럼 산행계획이 없어서일까?? 집에서 꼼짝을 하지않고 거실바닥을 긁으며 뒹굴고 있다.(고양이 세수라도 했더라면....... ㅜㅜ) 밤새 내린 빗방울, 덕분에 습한 공기로 온몸이 데모라도 하듯이 정신과 따로 놀고 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점심식사후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