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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서 백패킹을 시도해보려한적이 있다. 모임 그리고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어둠이 깔린 운악산의 형세를 전혀 판단치않고 백패킹을 감행하려다 걱정스러운 옆지기의 전화 한통에 현등사 일주문 앞에서 발걸음을 되돌린적이 있다. 이날 맑은 하늘 아래 거닐어보니 그 전화가 ..
세월호 침몰과 함께 애도의 물결과 희망의 사이에서 온나라가 가라앉은듯하다. 이런 시국에 희희락락 놀기엔 부적절하여 왠만한 행사, 축제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고있다. 내 친구아들도 바다속 세월호안에서 고통받고있을텐데............,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희망..
첫산이었던 소요산을 어리 콩새를 업고 오르느라 잠시의 갈등이 있기는 하였으나, 캠핑이라고 와서 가족과 특별히 즐기지 못한다면 가족과의 나들이가 의미가 없지않을까싶어서 다음날 하루의 일정을 위하여 무리해서 운악산을 오른다. 애시당초 잡은 코스는 캠핑장이 있는 운주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