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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 근무할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깐이면 다녀올수 있었던 함백산의 만항재, 그러나 백패킹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시기였다. 물론, 산을 조금씩 즐기기 시작한 즈음이기에 태백산과 함백산은 가끔 찾게되었었지만 밤의 풍경과 아침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었..
산행도 모태솔로 산행, 백패킹도 홀로~(초반에는 멋적음에 함께 하려고 섭외도 신경썼지만~ ^^)!! 그런 산행습관에 일명 "아름다운 고리"라는 연배의 산우님들이 자리를 파고든다. 내가 거부하면 되겠지만, 인연이란게 그렇지가 않다. ^^ 그런 인연이 한마디 던지는 누군가의 밑밥을 물듯이..
돌아오는 주말, 또다른 완등축하산행이 있음에도 약 열흘전의 완등축하산행을 이제사 정리하고 있다. ㅜㅜ 모태솔로산행~!! 그러다보니 산행을 하면서 많은 인연을 만들지는 못한다. 그래도 한번 맺은 인연, 스스로에겐 오래 간직하고파 글 하나에도 성의를 담아보려한다.(멋진 글을 남..
아직 대간, 정맥 등의 종주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명산의 대부분은 대간과 정맥에 속해있는 산이기에 한발, 한발 디디며 언젠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산행을 하게된다. ^^ 보령과 홍성 인근지역의 명산을 한꺼번에 돌고 싶은 욕심도 있으나,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에 혼자만의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