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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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길>영랑호에는 어떤 길들이 있을까?국내여행/강원도 2024. 8. 21. 18:34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 면적이 약 1.2㎢에 이르며 수심이 8m를 훌쩍 넘길 만큼 넓고 깊다. 장천천에서 흘러든 물이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속초시 장사동과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숫가 둘레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맑고 잔잔한 호수와 벚꽃, 영산홍, 갈대 등이 어우러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랑’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참조 -기존의 자료들은 이렇게 영랑호를 한바퀴 둘러보는 산책로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색다른 풍경과 체험을 곁들인 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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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영랑호도 속초사잇길이다.일상~/기자단 2021. 5. 25. 19:42
오랜만에 영랑호의 봄을 느껴보고싶어진다. 무엇보다 걷기를 좋아하니, 시원하게 펼쳐지는 호수와 설악의 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을 벗하며 영랑호를 한바퀴 돌아보고자 한다. 영랑호는 가볍게 걷기는 물론, 자전거 라이딩과 서행하는 차량의 이동으로 모두 즐길수 있도록 코스가 조성되어있다. 영랑호 주변의 어느곳에서 출발을 하든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이기에 고민할 필요없지만, 차량의 주차와 휴식을 겸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범바위가 있는 리조트 부근에서 걸음을 걷게된다. 가장 먼저 속초의 해오미가 열심히 달리라며 땀흘리는 모습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해오미와 함께 걷는 영랑호길은 속초사잇길의 제1코스이다. 이미 스탬프투어로 속초사잇길도 완보했으니 스탬프는 생략하고~ ^^ 봄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의 열기는 여름을 방불케하기에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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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1길 영랑호길의 운치를 즐기다.일상~/기자단 2020. 8. 26. 09:00
동해안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발달한 호수가 우리 지역을 포함하여 곳곳에 생성되었다. 그중 신라 화랑 영랑의 이름을 딴 영랑호는 속초시민의 휴식처이자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의 필수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휴식과 여행을 제공하는 영랑호는 속초사잇길의 제1길로 지정되어 있는데 낮의 풍경도 좋지만, 노을 지는 저녁의 풍경을 벗하며 거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단 속초사잇길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기로 한다. 속초사잇길은 걷기를 통해 소중한 자연자원 보존의식을 고양하고, 총 10길로 조성된 코스의 홍보와 관광객 투어를 확산해 생활밀착형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운영기관(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은 소개하고 있다. 속초를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에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속초는 지자체의 규모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