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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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수복탑>어둠이 짙은 수복탑의 변신~일상~/기자단 2023. 6. 21. 10:50
속초는 설악산을 비롯해 푸른 동해바다가 일렁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도시이다. 모두들 그렇게 관광대표도시 속초로 기억하고 찾아오지만, 속초도 한때는 북한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그리 많지않다. 왜 속초에 수복탑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북군사분계선을 침범하면서 발발한 전쟁과 당시의 희생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속초에도 곳곳에서 과거의 아픔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흔적을 만날수 있다. 그중에서도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속초항과 시내로 들어서는 회전교차로 지점에 설치되어있는 "속초 수복탑"은 여타의 충혼탑 등과 달리 색다른 애잔함을 전하는 시설이다. 6.25전쟁 발발후 북한의 침공으로 지금의 남한이 아닌 북한의 땅이었던 속초지역은 같은 해 10월 북진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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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259>속초여행의 시작은 소호거리에서~일상~/기자단 2023. 5. 8. 19:45
전국의 큰도시 또는 주요 관광도시라면 대중교통이 체계적이고 이용의 편리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의 시작은 터미널에서 시작된다.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시내버스정류장과 택시관광 등이 조화롭게 연계된다면 지역민도 휴가철, 극성수기 등의 관광객이 유입되는 시기에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않아도 될테니,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야한다. 큰도시라면 터미널도 권역을 나눠서 유치되어야겠지만, 속초처럼 작은 도시라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이 분리된 현재의 운영방식보다는 대도시의 복합터미널로 빠른 변화가 필요하겠다. 아쉽지만 현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여행의 시작과 끝이 달리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 그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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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호거리>정감있는 터미널 뒷골목을 거닐다.일상~/기자단 2022. 2. 6. 10:29
터미널 뒷골목을 거닐 일이 있을까싶지만, 도심속에서 이런저런 연유로 개발이 힘겨워진 풍경도 나름 가꾸면 다르게 다가온다. 예전에는 어떤 골목이었을까? 칼국수집이 있었고, 또 어떤 풍경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않는 관광과 일상의 한켠에서 물러난 거리가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의 뒷골목이었을테다. 그런 골목이 언제부터인가 변화를 하고있었다. 그런 변화를 이제서야 확인하게 되다니~ 낮은 처마의 오래된 구옥들이 모여있는 골목길의 과거만이 남아있던 풍경은 "소호거리"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추억을 선물할 것만 같은 정감있는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욕심같아서는 조금더 탈바꿈하고 있다는 표현을 쓰면서 아기자기한 감성을 더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해본다. SOHO : 개인이 자기집 또는 작은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사업을 하는 ..